니죠성은 에도에 근거지가 있는 쇼군인 토쿠가와 이에야스가 쿄토 방문시 공식적인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1603년에 지었다. 쿄토는 왕의 세력이 지배하는 땅이므로 이에야스는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주의깊게 견고한 성을 지었다. 동서로 약 500m, 남북으로 400m의 성벽을 쌓고, 둘레에는 해자를 팠다. 니노마루고덴의 마루바닥은 암살자의 침입을 막기 위해 걸어 다니면 삐걱거리도록 만들어져 있다. 니노마루, 혼마루와 텐슈카쿠 터가 남아 있다. 옛날 헤이안 시대에는 남쪽에 있는 신센엔에 걸쳐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고 한다. 에도 바쿠후(토쿠가와 바쿠후)가 막을 내린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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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600엔
[여는 시간 (입장 마감 시간)] 08:45~17:00 (16:00)
[닫는 날] 1월, 7월, 8월, 12월 : 매주 화요일. (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수요일) / 12월 26일~1월 4일
[가는 방법]
ㆍ↔ 쿄토역 : 9, 50, 101번 / ㆍ↔ 시죠 카와라마치 : 12번 (D 타는 곳) [교통][시죠 카와라마치 버스 정류장] 페이지 참조
지하철 토자이선 : 니죠죠 마에역 1번 출구
지하철 토자이선 니죠죠 마에역(T14) 부근 지도. 히가시 오테몬 입구 부근이다.
히가시 오테몬(Higashi-Ote-mon). 니죠성에는 동서남북에 문이 하나씩 있다. 히가시 오테몬이 정문이다.
히가시 오테몬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는 것이 니노마루고덴으로 가는 관광 경로(순로)이다. 안내판과 대형 지도 옆에는 니죠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음성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카라몬(Kara-mon). 니노마루고덴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금박 장식의 문이다.
문 위의 지붕이 완전한 반원형 아치 모양은 아니지만, 곡선형이고, 양 끝이 약간 치켜 올라간 박공이다. 이를 카라하후(唐破風)라고 하고, 카라하후를 적용한 문을 카라몬(唐門)이라고 한다.
니노마루고덴 안내도.
니노마루고덴(Ninomaru Palace). 쿠루마요세를 시작으로, 6개 건물이 동남쪽에서 서북쪽으로 쭉 연결되어 있다.
모모야마 시대의 대표적인 무가풍 서원 건축 양식의 건물이다. 쵸다이가마에(무사은폐실), 책장, 거실, 서원이 갖추어져 있다. 방수는 33개, 타타미 800장 정도가 들었다. 각 방의 후스마에들은 카노파가 직접 그린 것으로, 각 방의 목적에 맞춰서 그려져 있다.
오히로마는 1867년 10월, 15대 쇼군 토쿠가와 요시노부가 40인의 중역을 불러 회의를 개최한 곳이다. 요시노부가 통치권 반환을 발표함으로써, 토쿠가와 바쿠후는 막을 내리게 된다.
니노마루고덴의 마루바닥을 밟으면 소리가 난다. 그래서 우구이수바리(꾀꼬리마루)라고 불려진다. 소리가 나는 원리는 바닥을 밟으면 압력에 의해 마루바닥의 못구멍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소리가 난다. 실내는 촬영 금지.
니노마루고덴을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니노마루정원이 있다. 오히로마와 쿠로쇼인 앞이다.
니노마루 정원(Ninomaru Garden). 지센카이유식의 정원. 중앙에 샘을 상징하는 돌을 두고, 그 좌우에 학과 거북이 모양의 돌을 배치하였다. 1626년 코보리 엔슈의 작품이다.
니노마루 정원에서 혼마루로 가는 출구의 모습이다.
니노마루 정원을 나온다. 혼마루로 들어가는 다리가 바로 앞에 있다.
다리를 건너면 혼마루고덴이고, 오른쪽으로 내호를 따라가면 세이류엔이다.
혼마루고덴(Honmaru Palace)이다. 현재의 건축물(1847년에 건축)은 본래 쿄토 궁전에 있던 것을 1893년에 이곳으로 옮겼다.
텐슈카쿠터에서 바라본 혼마루.
텐슈카쿠 터는 혼마루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텐슈카쿠 터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텐슈카쿠 터. 예전에는 성내에 5층의 텐슈카쿠가 있었는데, 1750년에는 벼락으로, 1788년에는 화재로 소실되었다.
텐슈카쿠 터에서 바라본 니죠성 우치보리(内堀, 안쪽 해자)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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