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쿄 아사쿠사, 나카미세 도리

아사쿠사는 토쿄에서 과거 에도 시대의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지역이며, 아사쿠사의 센소지는 토쿄에서 가장 큰 절이다. 절 입구로 가는 길인 나카미세에는 일본 관광 기념품들을 살 수 있고, 이모 요캉, 센베, 닌교 야키 등 각종 전통 간식거리들이 있다.

아사쿠사 지역은 에도 시대에서 20세기 초까지, 토쿄 최대의 상업 지역으로서, 번화가이며, 에도 최대의 유곽인 요시와라가 있는 유흥가였다고 한다. 많은 수공업자들의 가게들이 있었고, 지금도 전통 공예품 가게들이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뒤에 번화가가 긴자, 신쥬쿠 등으로 옮겨가고, 아사쿠사는 발전을 멈추어 본의 아니게 과거의 모습을 유지하게 되었고, 지금은 오히려 그 때문에 관광지가 되었다.

센소지에서는 매년 5월 중순에 토쿄의 3대 마츠리 중 하나인 산쟈 마츠리가 열린다. 과거에는 토쿄 3대 마츠리 중 가장 규모가 작았으나 지금은 가장 유명한 마츠리로 변하고 있다. 중심적 행사는 다이교레츠이다. 8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아사쿠사 삼바 카니벌이 열린다. 삼바 카니벌은 처음에는 일본계 브라질인들의 축제로 1981년부터 시작되었다. 일본인들은 브라질로 이민을 많이 갔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것이다.

'浅草'는 일반적으로 '아사쿠사'라고 읽는다. 뜻으로 읽기(훈독)인데, 소리로 읽기(음독)로 하면 '센소'로 읽는다. '센소'라고 읽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센소지'는 '아사쿠사 절'이라는 뜻이다.

[아! 하는 자료는 다시 찾기 어렵습니다. 지금 공유하세요]

[가는 방법]

토쿄 메트로 긴자선 : 아사쿠사역(G19) 1번 출구

토에이 아사쿠사선 : 아사쿠사역(A18) 1번 출구

토부 이세사키선 : 아사쿠사역 정면 개찰구

[아사쿠사] Asakusa, Sensoji Temple | 浅草 , 浅草寺

아사쿠사, 나카미세 도리 > 센소지

토쿄 메트로 긴자선 아사쿠사역 1번 출구로 나간다.

카미나리몬 도리쪽으로 나간다.

이 길이 카미나리몬 도리이다. 1번 출구에서 서쪽으로 50m만 가면 카미나리몬이 나온다.

반대편인 동남쪽으로 돌아보면 아즈마바시 건너편에 아사히 맥주 본사 건물인 아사히 맥주 아즈마바시 빌딩이 보인다. 아사히 맥주 100주년 기념 건물이다.

본사 건물은 황금빛 맥주잔과 그 위의 거품을 형상화 한 것이다. 오른쪽 옆 슈퍼 드라이 홀 위에 '플람 도르(Flamme d'or, 황금 불꽃)'라는 황금색 오브제가 있다. 프랑스의 산업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 작품(1989년)이다. 뜨겁게 타오르는 아사히 맥주의 의지를 상징하는 '황금 불꽃'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

필립 스탁은 뉴욕 파라마운트 호텔, 유로스타 기차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디자이너이다.

카미나리몬이 보인다. 앞에는 카미나리몬 코반(파출소)이 있다.

카미나리몬 맞은편에 아사쿠사 문화 관광 센터가 있고 인력거타는 곳이 있다. 문화 관광 센터건물에 카라쿠리시계가 있는데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산쟈 마츠리의 미코시를 멘 인형들이 나온다. 카라쿠리시계란 자동 인형이 나와서 동작을 하거나, 음악을 연주하는 시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