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팁

언어

• 언어는 한국어를 쓴다. 글자는 한글을 쓴다. 한글은 1446년 세종대왕이 왕자들과 신하들과 함께 만들었다. 인류 사회의 글자들 중에서 가장 최신의 글자이며, 유일하게 만든 사람이 확인된 글자이다.

• 한글은 자음이 19개, 모음이 21개로 모두 40개이다. 특히 모음이 21개나 되기 때문에 다른 외국어로 한글을 표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 서울 등 대도시를 벗어나면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

돈 / 신용 카드

• 대한민국의 화폐 단위는 원(Won, KRW)이다.

• '원'은 한글로, 중국 글자가 없다. 그리고 영어로는 단수, 복수 구분이 없다.

• 거의 모든 가게에서 신용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비자(VISA) 카드와 마스터 (Master) 카드 외에, 한국 국내용으로 BC 카드, 국민 카드 등 다양한 신용 카드들이 있다.

전화 / 인터넷

• 휴대 전화의 발전으로 공중 전화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 공중 전화는 카드를 사용하는 기기와 동전을 사용하는 기기가 있다. 동전을 사용하는 기기는 많지 않다. 카드는 공중 전화 주변의 가게에서 살 수 있다. 파는 가게가 지정되어 있다.

• PC방이라고 불리는 인터넷 카페가 곳곳에 있고, 비용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 회선의 속도는 아주 빠르다.

안전 / 긴급

• 대한민국은 비교적 안전한 나라이다.

여행 정보

• 한국관광공사(KTO) 홈페이지에 가면 최신 여행 정보들이 많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의 언어로 소개하고 있다.

• 봄인 3월~5월, 가을인 9월 하순~10월 말까지가 관광하기 좋다. 단, 봄에는 중국에서 황사가 불어오는 경우가 많다.

• 여름은 덥다. 습도도 높지만, 일본이나 중국보다는 습도가 낮다. 6월 말에서 7월까지가 장마로 비가 오는 계절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지구의 기상 변화로 여름 내내 비가 오는 우기로 바뀌고 있다.

• 겨울은 춥지만 습도가 낮아 전 세계적으로 비교해 볼 때 겨울로서는 아주 좋은 기후이다. 하지만 추운 것은 추운 것이다.

• 한글은 1443년(세종 25년)에 만들어진 세계 최신의 글자이다. 그 이후 지구상에서 새로 만들어진 국가 단위의 글자는 없다.

•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를 만든 나라는 한국이다. 1230년에 금속 활자로 책을 인쇄했다는 기록이 있고, 1377년에 인쇄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파리 국립 중앙 도서관 소장)이 금속 활자로 인쇄한 책이다. 1455년 첫 인쇄를 한 구텐베르그의 책보다 77년 이상 앞선다. 그러나 구텐베르그의 금속 활자가 유럽 문명을 변화시킨데 비해 한국의 금속 활자는 그런 영향을 발휘하지 못했다.

• 세계 최초로 강우량 측정을 위해 측우기를 만든 나라는 한국이다. 1441년(세종 23년) 측우기를 제작해서 시험 끝에 이듬해인 1442년 5월부터 전국적으로 강우량을 측정하여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1639년 베네데토 카스텔리(Benedetto Castelli)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최초로 우량계로 강우량을 측정했다.

• 세계 최초로 mp3 플레이어를 발명한 나라는 한국이다. '디지털 캐스트'라는 회사가 1997년 처음으로 개발하여 1998년 독일 하노버의 세빗(CeBIT) 박람회에 mpman F10을 발표했다. 그러나 디지털 캐스트사는 미국의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사에 인수 합병되었다. 한편, 특허권을 가지고 있고, 판매를 담당하던 새한 정보시스템사(뒤에 mpman.com)는 2003년 레인콤(뒤에 아이리버)사에 흡수되었다. 레인콤은 2006년 특허권을 미국의 시그마텔에 팔아서 지금은 원천 특허권을 시그마텔이 가지고 있다.

• 인도부터 일본까지 아시아 거의 모든 나라에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동물이 있다. 한국에는 원숭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