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는 선덕여왕(632∼647) 때 만들어 졌다고 추정되는 구조물이다. 삼국유사 선덕왕편에 '첨성대를 지었다'라는 기록만 있어 언제 지었는지 연대는 정확하지 않다. 높이 9.4m, 밑면 지름 5.17m의 원통형 구조물이다. 첨성대를 전후하여 한국에서 이런 형태의 구조물이 만들어 진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이러한 형태의 구조물은 찾기 어렵다. 내부에는 창문 바로 아래까지 흙으로 메워져 있다. 창은 약간 남동쪽을 향해 있다. 즉 정남향이 아니다. 19, 20단과 25, 26단에는 긴 돌이 걸쳐져 끝이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있다. 27단 내부의 반원에는 판석이 있다. 전체에 쓰인 돌은 362개이다. 국보 31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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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500원
[여는 시간] 09:00~22:00
[닫는 날] 없음
[가는 방법]
버스 터미널, 대릉원, 안압지에서 걸어 간다.
10번, 11번 버스 : 월성동 사무소(주민센터) 버스 정류장에 내린다. 내려서 조금 걸어야 한다.
첨성대의 용도에 대한 기록이 없었으므로 어떤 상징물, 또는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라는 견해도 있었지만, 이름이 '별을 보는(관찰하는) 대'라는 뜻이므로 첨성대를 천문 관측을 위한 구조물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았다.
최근의 고대 문헌 연구에 의하면 첨성대 축조 전에는 천문 관측에 관한 고대 문헌 기록은 그 양도 적고, 간단했지만, 첨성대 축조 이후 신라의 천문 관측 기록의 양이 많아지고 정밀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640년대 이후 유성이 떨어진 위치의 기록들이 모두 첨성대를 중심으로 관측된 기록들이다. 이에 따라 첨성대에서 유성을 관측한 것으로 추측되고, 첨성대가 천문 관측용 구조물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또, 신라에서 천체에 대해 제사를 지낸 곳들은 따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첨성대가 제단이 아니라는 것 역시 밝혀졌다.
[크게 보기]
대릉원 정문에서 남동쪽으로 가는 길이 첨성대, 안압지로 가는 길이다. 오른쪽에 세계문화유산 알림돌이 보인다. 뒤편이 동부 사적 지대이다.
세계 유산 알림돌. 우리나라의 세계 유산 알림돌들은 대부분 밋밋한 돌에 새기는데, 이 알림돌은 그래도 보기 좋은 편에 속한다.
동부 사적지대 안내판. 옛 신라시대의 수도의 중심지역이다. 신라의 궁궐이 있던 월성과 수많은 옛무덤들이 있다.
동부 사적지대의 옛 무덤들과 건물 터.
첨성대, 월성 가는 길 입구.
대릉원 정문 네거리에서 240m쯤 가면 곧 첨성대가 나온다. 계속 가면 안압지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 계림, 월성이 나온다. 첨성대는 밖에서도 다 보인다.
첨성대 입구. 디지털 첨성대 건물이 생겼다.
입장료 500원.
들어가면 첨성대 하나밖에 없다.
따라서 입장료를 받는데 대해 불만인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입장료가 500원이다.
그래도 돈을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첨성대 앞에서 계속 가면 안압지이고, 남쪽으로 가면 월성이다. 전에는 나무 울타리로 어느 정도 첨성대를 가렸지만 이젠 울타리를 없애서 길에서 그냥 보인다. 낮은 울타리가 편안한 느낌을 준다.
안압지, 월성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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