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맛집

경주 특산품으로는 황남빵(경주빵)과 찰보리빵이 있고, 팔우정 삼거리에 메밀묵 해장국집들이 있다. 관광지인만큼 다양한 음식을 하는 수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경주 자체가 음식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다. 경주의 맛집들의 특징은 맛집으로 알려진 집들의 수준이 다른 도시들의 일반적인 맛집 수준이라는 점이다.

경주 인근 지역의 한우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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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팔우정 삼거리에 해장국 거리가 있다. 이 해장국은 일반적인 해장국이 아니라 메밀묵 해장국이다. 메밀묵을 채썰어 김치, 콩나물과 함께 넣고 끓인 것이다. 가게들은 좁고, 낡았다. 선지국도 판다. 가격은 해장국, 선지국 각각 5,000원이다. 맛은 어느 집이나 대부분 비슷하다.

식탐이

황남빵, 경주빵

황남빵과 경주빵은 모양이 같은 빵인데, 황남빵이 상표등록이 되어 있으므로 다른 가게들은 경주빵이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황남빵이 원조로, 1939년부터 경주시 황남동에서 팔기 시작해서 사람들이 황남동에서 파는 빵 즉, '황남빵'이라 불렀고, 뒤에 상표가 되었다. 황남빵 가게는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팔우정 삼거리로 가는 도중, 대릉원 동쪽 돌담길 네거리에 있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주문해두고 오래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경주빵 가게는 경주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만, 황남빵 가게는 본점과, 조금 떨어진 지점 두군데 뿐이다.

초록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