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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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lue | Premier Tax Free

결제 수단

• 백화점 등 대형 매장과 관광지의 대부분의 가게들에서 신용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 현금의 경우 프랑과 유로화 모두 결제가 가능하다. 프랑과 유로의 환율 계산이 가게마다 다르고, 잔돈은 프랑으로 내준다.

생활용품

• 스위스의 주요 도시 곳곳에 글로부스(Globus)가 있다. 전국 체인망을 가진 백화점으로, 대도시에 있다.

• 전국 체인망을 가진 슈퍼마켓으로 쿱(Coop)과 미그로(Migros)가 있다. 주요 도시와 대부분의 마을에 있다. 영업을 일찍 끝내는 편이다. 다만 역 구내의 슈퍼마켓은 밤 늦게까지 문을 여는 곳이 있다.

옷 사이즈

• S(한국) → 44(스위스), M → 48, L → 52 정도를 나타낸다.

• 5(한국) → 34(스위스), 7 → 36, 9 → 38 정도를 나타낸다.

• 직접 입어보고, 신어보고 사기를 바란다.

쇼핑 상품

• 시계 : 스위스의 대표적인 쇼핑 상품이다. 롤렉스(Rolex), 오메가(Omega), 론진(Longines) 같은 잘 알려진 고급 시계 뿐만 아니라, 피아제(Piaget), 바셰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쇼팔(Chopard), 파텍 필립(Patek Philippe) 같은 최고급 장신구 시계들이 있다.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구매 아이템으로는 태그 호이어(Tag Heuer), 에벨(Ebel)이 있고, 선물용으로 몇 만원짜리 스위스 군대 시계와 스와치(Swatch) 제품을 많이들 구입한다.

• 아미 나이프 : 맥가이버 칼이라고 불리는 제품으로 빅토리아녹스(Victorianox)가 유명하다.

• 오르골 : 오르골도 스위스의 장인 공예품이다. 맑은 음색으로 유명하다. 뢰주(Reuge)가 인기 브랜드이다.

• 초콜릿 : 스위스의 지역 토산품으로 초콜릿을 들 수 있다. 취리히의 슈프륑글리, 제네바의 스테틀러는 유명한 가게이다. 인터라케의 슈 레스토랑 초콜릿도 유명하다.

영업 시간

• 도시의 매장들은 월~금 09:00~18:00, 토요일 09:00~16:00까지 하고, 일요일은 휴무하는 곳이 많다. 매우 빨리 닫는 편이다.

• 고산 리조트의 매장들은 09:00~12:00, 16:00~19:00까지 보통 한다. 낮에 쉬는 이유는 관광객들이 대부분 산으로 관광을 떠났기 때문이다. 비수기인 봄, 가을에는 문을 닫는 곳이 많다.

• 이탈리아권역의 매장들은 09:00~12:00, 15:00~18:00까지로 이탈리아 풍습에 따라 시에스타(낮잠)를 즐기므로 낮에 문을 닫는다.

관세 환급

• 스위스의 부가가치세는 8% 정도이다. 상품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 해외 관광객이 스위스에서 쇼핑한 경우에는 택스 리펀드(Tax Refund), 즉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세금 환급을 중계하는 업체로 글로벌 블루(Global Blue)가 있다. 글로벌 블루 마크나 Tax Free 마크가 출입문이나 카운터에 붙어있는 가맹점에서 구입해야 한다. 관광객에만 해당되고, 체류중인 유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 영수증 당 최소 300 CHF 이상을 구입했을 때 환급 받을 수 있다. 구입한 날로 부터 3개월 이내 이어야 한다.

• 스위스는 EU 소속 국가가 아니므로, 스위스에서 EU 소속 국가로 떠날 때에 반드시 관세를 환급 받아야 한다. 반대로 EU 국가에서 관광을 하고 스위스로 출국할 때에도 택스 리펀 서류의 세관 확인 도장이 필요하다. 큰 도시의 중앙역이나 공항에서는 가능하지만, 기차나 버스를 타고 스위스로 갈 경우에는 세관 확인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같은 EU 국가에서는 마지막 출국 공항에서 받으면 된다. 다만, 이탈리아 공항은 수하물을 봐야만 세관 확인 스탬프를 해준다. 수화물을 부치기 전에 세관 확인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세관 확인 절차를 끝낸 후에 수화물을 부치도록 한다.

• 시내에서 환급 받는 방법과 공항에서 환급 받는 방법이 있다. 스위스의 경우에는 시내에서 환급 받는 것이 편리하다.

• 물건 구입 후 상점에 세금 환급 서류인 글로벌 블루 용지(Global Blue Cheque)를 요청해서 받는다. 상점 주인이 구매 금액과 환급 금액 등을 적고 서명해서 글로벌 블루 용지를 준다. 최근에는 영수증처럼 글로벌 블루 용지를 카드 단말기에서 뽑아서 주기도 한다.

• 글로벌 블루 용지에 여권번호, 성명, 주소, 국적 등을 기재하고, 환급금 수령 방법 같은 빈칸을 작성하고 서명을 한다. 카드 환급의 경우에는 카드 번호를 적어야 한다.

• 스위스에서 출국할 때, 해당 물건을 지참하고 출국 공항으로 가서 먼저 항공사에 수속을 한다. 포장 여부는 무관하며 해당 물건을 보여 줄 수 있는 상태여야 하므로, 수화물로 붙이면 안된다.

• 물건을 가지고 출국한다는 것을 증빙하기 위해 세관의 면세 신청 카운터(Soll, Customs의 Tax Refund Counter)로 가서 서류를 제시한다. 여권과 항공권, 물건, 글로벌 블루 용지, 영수증을 함께 제시한다. 세관에서 물품 반출 확인 도장을 찍어 서류를 돌려준다.

• 도장 받은 서류를 가지고 글로벌 블루 오피스(Global Blue Office)에서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공항에서 바로 현금으로 받는 것이 가장 간편하지만 대행 수수료가 있고, 유로화나 달러화로만 환급된다는 점이다. 카드 환급은 봉투에 흰색 글로벌 블루 용지를 넣어 우체통에 넣는다. 1~2달 후에 환급된다.

• 세관 도장을 못 받으면 원칙적으로 환급 받을 수가 없다. 세관 도장은 받았으나 환급 카운터에서 돌려받지 못한 경우에는 카드 환급으로 우편 발송하거나 또는 하나은행 월드센터에 방문하여 환급 신청을 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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