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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항은 일본 3위의 항구이다. 코베항의 상징인 포트 타워를 중심으로 한 야경이 유명하다. 코베 해양 박물관과 쇼핑몰인 모자이크, 하버 랜드 등이 있다. 1995년 발생한 한신 대지진의 흔적을 보전한 코베 지진 메모리얼 파크도 있다.
[가는 방법]
지하철 카이간센(해안선) : 미나토모토마치역(K03)
JR 코베역, 코소쿠코베역
JR 모토마치역, 한신 모토마치역
시티루프버스 : 메리켄 파크 버스 정류장, 포트 타워마에(종점이다) 버스 정류장에 내린다.
시내에서 걸어간다. 조금 많이 걷는다.
코베항은 한 때 세계4위의 컨테이너항이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을 시행하여 여러 항구들에 대한 지원을 골고루 분산시켰다. 그 결과 싱가포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항구에 대비해 국제적 경쟁력을 상실해 버렸고, 현재는 세계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일본 정부는 극심한 국제 경쟁 시대에 한 나라 안에서 균형 발전이라는 것은 결국 국제적 경쟁력 상실을 의미한다는 것을 절감하고 슈퍼 중추 항만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토쿄항, 카와사키항, 요코하마항을 합하여 케이힌항으로 바꾸고, 오사카항과 코베항을 합하여 한신항으로 바꾸어 거대 항만으로 집중 육성하여 경쟁력을 다시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크게 보기]
메리켄 파크 입구의 물고기 조형물인 피쉬 댄스(Fish Dance). 세계적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Frank O. Gehry)의 작품이다. 옆으로 간다. 뒤의 건물은 피시 댄스홀(Fish Dance Hall). 음악 연습장이다.
시간이 지나 녹이 슬기 시작했다.
코베항 지진 메모리얼 공원이 나온다.
한신 대지진. 1995년 1월17일 5시 46분 발생. 진도(Magnitude) 7.2 / 사망자 6,430명.
서쪽에 해양 박물관과 포트 타워가 있다.
코베 해양 박물관.
코베 해양 박물관 입장료 500엔. 포트 타워 입장료 600엔. 공통권 800엔.
해양 박물관 앞에는 초전도 자기 부상식 선박인 야마토1호가 전시되어 있다.
오르탄시아의 종과 산타마리아호.
코베항의 랜드마크인 포트 타워(Port Tower). 높이 108m. 닛켄 설계 (Nikken Sekkei Ltd) 회사가 설계했다.
포트 타워는 해양 박물관 입구에서 육교로 바로 연결되어 있다.
포트 타워 앞에는 시티 루프 버스 정류장이 있다. 시티 루프 버스 출발지이다.
오리엔탈 호텔 앞 머린홀에서는 결혼식이 열리고,
서쪽의 하버랜드쪽으로 모자이크와 모자이크 가든의 대관람차인 원더휠, 맨 왼쪽에 코베항 구 신호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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