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류지는 임제종 텐류지파의 대본산이며, 소겐치(曹源池)를 중심으로 한 정원과 귀족 문화로 유명한 절이다. 스즈키 마츠토시가 그린 용그림(운류즈, 雲龍圖)이 있다. 텐류지의 북문을 통해 노노미야 진쟈에서 시작되는 대나무 숲길로 갈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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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경내 무료 / 소겐치 : 500엔 / 혼도(다이호조) : 100엔 / 하토 : 500엔
[여는 시간 (입장 마감 시간)]
3월 21일~10월 20일 》08:30~17:30 (17:15) / 10월 21일~3월 20일 》08:30~17:00 (16:45)
[닫는 날] 없음
[가는 방법]
11, 28, 93번 시버스 : 아라시야마 텐류지 마에 버스 정류장. 시버스 1일 승차권이 있어도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JR 사가노선(산인 혼센) : JR 사가 아라시야마역. 쿄토역에서 탄다.
케이후쿠 전철(란덴) 아라시야마 본선 : 케이후쿠 아라시야마역. 노면 전차이다. 시죠오미야(四条大宮)역에서 탄다.
한큐 아라시야마선 :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려서 토게츠교를 건너 곧장 간다. 텐류지 정문까지 1km 정도 걸어야 한다.
텐류지는 1339년 무로마치 바쿠후의 쇼군인 아시카가 타카우지(足利尊氏)가 고다이고왕의 명복을 빌기위해 창건 했다. 개산 조사(절을 연 승려)는 무소 소세키(夢窓疎石) 국사이다. 쿄토 고잔(京都五山, 쿄토 5대 선종 사찰) 중의 하나로 아라시야마 거의 전역을 경내로 삼은 거대 사찰이었으나 무로마치 바쿠후의 몰락과 함께 쇠퇴했다.
[크게 보기]
한큐 아라시야마역이나, 케이후쿠 아라시야마역에서 텐류지로 가다보면 텐류지 주차장 쪽 입구가 먼저 나온다. 텐류지 정문은 사진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야한다.
텐류지 정문.
텐류지 경내도. 북문으로 나가면 대나무 숲길이 나온다.
츄몬(중문)과 하토 사이의 산도. 동서로 뻗어 있다. 선종 사원의 원칙이다. 선종 사원이 아닌 일반적인 절의 경우는 남북으로 주요 건물을 세운다.
하토(법당, Dharma Hall). 천장에 운류즈(雲龍図, 구름과 용의 그림)가 있다. 특별공개기간에만 공개한다. 500엔.
하토 맞은편에 있는 진쟈 입구이다.
쿠리. 다이호조(大方丈, 오호조) 입구이다. 안에 매표소가 있다.
다이호조 매표소. 소겐치 정원과 다이호조 관람료가 600엔. 소겐치 정원만 관람할 경우 500엔.
다이호조(大方丈, Main Hall).
왼쪽이 쇼인(서원)이고, 오른쪽이 다이호조이다.
쇼인 안의 그림. 다이호조를 봤으면 소겐치 정원으로 간다.
소겐치 정원 매표소. 다이호조 입구 부근에 있다. 입장료 500엔.
소겐치 정원 입구.
입구로 들어오면 보이는, 호조 앞의 정원 모습이다.
소겐치(曹源池) 정원.
무소(夢窓)국사가 조성한 정원이다. 소겐치와 돌의 배치가 초기(1343년)의 모습대로 비교적 보존이 잘 되어있다. 치센카이유 양식(池泉回遊式, 연못주위를 산책하도록 만든 정원 양식)의 정원이다. 일본의 사적ㆍ특별 명승 제1호로 지정되었고, 1994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산책할 때는 소겐치 정원 안쪽에 있는 언덕으로 오르는 것이 좋다.
쇼인 앞으로 난 산책로이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타호덴(다보전) 이다.
대나무숲 (치쿠린)
텐류지 안에서 본 키타몬(북문). 북문으로 나가서 왼쪽(서쪽)으로 가는 길이 대나무숲(치쿠린 ちくりん 또는 타케바야시 たけばやし)길이다. 북문은 위 경내도를 참조할 것. 오코우치 산장과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으로 갈 수 있다. 오른쪽으로 가면 노노미야 진쟈가 나온다. 대나무숲길은 노노미야 진쟈(野宮神社)부터 오코우치(大河内)산장까지 이어져있다. 약 450m 정도이다.
여름에는 모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갈 것.
게이샤의 추억이라는 영화에서 사유리가 차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을 이곳 대나무 숲길에서 촬영했다. 원래는 차가 다니지 못하는 곳이지만, 영화니까....
텐류지 정문에서 북쪽으로 올라오면 노노미야 진쟈가 있다. 사진은 진쟈 앞의 대나무숲길 초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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