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진구 (Meiji Shrine)

메이지 진구는 메이지왕(무츠히토(睦仁)왕)과 쇼켄왕비를 신으로 안치한 진구로, 입구에 높이가 12m나 되는 일본 최대급의 나무 토리이가 있고, 신전과 메이지왕의 유품을 모은 보물전(宝物殿, 호모츠덴), 왕실 정원인 교엔(御苑)이 있다. 교엔에는 6월이면 100여종의 창포꽃들이 피는 창포밭(菖蒲田, 쇼부타, Iris Garden)이 있다.

메이지 진구는 1920년에 건립되었다. 원래의 건물은 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어, 1958년 현재의 건물로 새로 지었다. 메이지왕은 1869년 에도성을 왕궁으로 정하면서 '에도'를 '토쿄'로 고쳤다.

메이지 진구는 서쪽의 나이엔(內苑)과 동쪽의 가이엔(外苑)으로 나뉘는데, 관광지로서의 메이지 진구는 나이엔을 말한다. 나이엔과 가이엔은 서로 떨어져 있다. 가이엔에는 쇼토쿠 기념 회화관, 국립 경기장, 메이지 진구 야구장, 메이지 기념관 등이 있다.

진구(神宮, 신궁)는 왕실과 관계된 진쟈(神社, 신사)를 말한다.

메이지 진구| 메이지 진구 가이엔 | 메이지 기념관

JR 야마노테선 하라쥬쿠역. JR 하라쥬쿠역에는 오모테산도 구치와 타케시타 구치가 있는데, 남쪽의 오모테산도구치로 나간다. 나와서 육교쪽으로 가면 진구바시가 있다.

진구바시이다.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간다.

메이지 진구의 경내 안내도.

진구바시 앞에 있는 토리이.

자갈길을 걸어간다.

참배로를 따라 가다 보면 와인통이 보인다. 메이지왕은 서양 문물을 익히기 위해서 서양 음식과 와인을 즐겨 마셨다고 한다.

맞은편에는 봉납한 술통들이 있다.

참배로를 따라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을 보면 큰 나무 토리이가 있다. 높이 12m로 일본 최대 규모라고 한다.

나무 토리이 부근에는 메이지 진구 교엔으로 들어 갈 수 있는 북문이 있다.

메이지 진구 혼덴 앞의 토리이.

쵸즈야(또는 테미즈야). 손을 씻는 곳으로, 토리이 옆에 있다.

토리이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고샤덴 입구와 두그루의 큰 나무가 있다. 오른쪽 나무 밑에는 에마가 있다.

에마. 소원을 적어 걸어두는 나무판이다.

메이지 진구의 혼덴인 고샤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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