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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동물원. 일본 최초의 동물원으로 1882년에 처음 열었다. 09:30~17:00(입장표는 16:00까지 판매). 월요일 휴원. 입장료 600엔. 청소년(13~15살) 200엔. 12살 이하 무료. 464종, 2600여마리의 동물들이 있다. 우에노 동물원의 총 넓이는 143,000㎡이다.
참고로 서울대공원 동식물원은 넓이가 2,420,000㎡이다.
우에노 동물원 안에 있는 5층탑(고쥬노토)은 1631년에 만든 후 화재와 복원을 반복했다. 높이 31m. 우에노 공원이 칸에이지의 경내였으므로 원래 칸에이지에 속한 것이었으나 1958년 칸에이지에서 토쿄도에 기증하였다.
우에노 동물원에서 남쪽으로 가면 토쇼구 입구에 있는 토리이가 나온다. 입구 길 양쪽에 195개의 돌등불과 카라몬 앞에 50개의 청동등불이 있다. 청동등불은 다이묘들이 공식 방문하면서 기증한 것들이다.
토쇼구. 토쇼구란 토쿠가와 이에야스를 신으로 안치한 진쟈를 말한다. 09:00~17:00까지. 입장료 200엔.
토쇼구 안에는 1980년 개장한 보탄엔(모란 정원)이 있다. 일본 모란과 중국에서 기증한 모란을 합해 약200종, 3000여 그루의 모란이 있다. 그리고 2000여 그루의 작약, 그외 꽃들로 만든 정원이다. 모란 정원은 1월~2월 중순, 4월 중순~5월 초(보탄마츠리가 열리는 시기)에만 개방한다. 보탄엔 입장료 600엔.
1627년 토도 타카토라라는 인물이 자신의 집안에서 토쿠가와 이에야스를 추모하기 위해 작은 진쟈를 만들었다. 1651년 토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인 이에미츠가 에도 초기 양식으로 현재의 규모로 크게 다시 지었다. 하이덴과 카라몬, 미즈가키는 국보로 지정되었다. 하이덴과 카라몬은 금박을 입혔는데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 토쇼구는 일본에 500여개 이상 있었지만, 메이지 유신이후 줄어들어 현재 약 200여개(혹은 130여개)가 있다.
토도 타카토라는 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략한 자로서 명량 해전 때 이순신장군에게 대패하여 군선 31척을 잃고 달아났다. 1600년의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토쿠가와 이에야스의 선봉장으로 무공을 세워 32만석의 다이묘가 되었다.
시노바즈 연못(시노바즈노이케). 그야말로 연못이다. 연이 가득차 있다. 가을이어서 연들이 시들어가고 있다.
보트타는 못에는 연이 없다.
시노바즈 연못 안에 인공섬이 있고 거기에 벤텐도가 있다. 7명의 복의 신(7복신)중의 하나인 벤자이텐을 섬기는 사당이다. 우에노의 벤텐도는 17세기 초에 지어졌으나 공습으로 파괴되어 1958년 다시 지은 것이다.
벤자이텐은 7복신 중 유일한 여신이며, 인도의 물의 여신을 모델로 한 신으로 음악과 웅변의 여신이다. 인도 계열인데도 주로 중국 당나라 시대의 옷을 입고 비파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물의 여신을 모델로 했으므로 주로 강이나 못이 있는 곳에 있는 경우가 많다.
혼도 뒷편의 팔각정.
JR 우에노역, 케이세이 우에노역
우에노 공원에서 나와서 JR 우에노역 시노바즈 출구 쪽에서 케이세이 우에노역 쪽으로 본 모습.
케이세이 우에노역에서 JR 우에노역 시노바즈 출구 쪽으로 본 모습. 케이세이 우에노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전철을 탈 수 있다.
아메야 요코쵸
JR 우에노역 시노바즈 출구. 남쪽에 아메야 요코쵸가 있다.
아메야 요코쵸 입구. 재래식시장이다. 우에노역에서 오카치마치역(御徒町駅)으로 가는 야마노테선 교각아래에 점포들이 있다. 이름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나 2차대전 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미군물자들을 빼돌려 거래하는 암시장에서 아메리카의 '아메'가 붙어 아메요코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 요코쵸는 골목길이라는 뜻이다.
안으로 더 들어가면 가운데 보이는 아메요코 센터 빌딩을 사이에 두고 아메요코도리와 우에츙(우에노나카도리)으로 갈린다. 둘 다 시장길이다. 주로 아메요코도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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