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음식, 맛집

한국의 음식 팁

• 한국은 쇠로 만든 젓가락을 쓰는 세계 유일의 국가이다.

•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세 나라중 한국의 젓가락 길이가 가장 짧다.

• 한국 음식은 채소 요리가 많아 일반적으로 싱거운 편이나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많다. 그 이유는 국과 찌개 그리고 소금에 절인 음식 때문이다. 국과 찌개는 그 많은 량의 물에 간을 맞추려면 소금과 간장을 많이 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김치나 장아찌, 젓갈류는 소금이 많다.

• 거의 모든 나라가 세 끼 음식을 서로 다르게 먹지만, 한국은 세 끼 모두 '밥' 하나 밖에 먹지 않는다. '밥' 외의 다른 반찬들은 밥을 먹기위한 보조적 음식이다. (일본도 비슷하다)

• 한국에는 '밥'과 '반찬'이라는 구성을 제외한 '요리'라는 것이 없다. 최근에 일부 요리사들이 시도하고 있지만 외국의 흉내에 지나지 않고, '밥' 없이 독립적으로 먹는 '요리'라는 것은 거의 없다.

• 한국은 한국에서 자라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은 거의 다 먹는다. 바다 풀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게 먹는다. 아마 한국이 세계 최대의 식물 요리 종류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산림청의 국가 표준 식물 목록에 의하면 한국에서 자라는 식물 중 외국에서 들어 온 것이 아닌 자생종의 수만 약 5,000종(4,943종)에 달한다. 이는 유럽 전체의 식물 종류 수보다 더 많다고 한다.

• 한국 음식은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음식이라는 것을 아는 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

한국의 식당

• 일본 식당, 중국 식당, 이탈리아, 프랑스 식당 등은 각각 일정한 식당의 이미지가 있다. 한국의 식당이라고 하면 뚜렷이 떠오르는 특유의 이미지가 없다. 

• 한국의 식당들 중에는 바닥에 앉는 형태의 식당들도 많다. 외국인들은 식사 내내 불편하다. 따라서 외국인 손님을 접대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자가 있는 식당에 가는 것이 좋다.

• 한국의 식당들은 포크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가끔씩 오는 식당들은 포크를 준비해두면 좋을 것이다. 젓가락을 사용할 줄 모르는 외국인들은 정말 당혹스러워 한다. 밥을 먹을 수가 없다.

• 한국에서는 식사 중에 코를 푸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그러나 트림을 하는 것은 괜찮다. 서양과 반대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트림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한국에서도 점차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