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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관 왼쪽에 특별 전시관과 미술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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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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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보검 특별전을 하고 있었다. 경주 박물관은 지역적 측면이나, 예산 운영상의 관점에서 볼 때 중앙보다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잉카 문명전이나 이집트 문명전 같은 기획전을 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에 사천왕사전을 보고, 이번의 황금 보검전을 볼 때, 한정된 주제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기획전을 열겠다는 박물관의 의지와 학예관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훌륭한 전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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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술관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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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는 불교 미술실과 금석문실, 황룡사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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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미술 1실 입구에 있는 '얼굴 무늬 수막새'. 사람 얼굴을 조각한 기와는 많지만, 막새 기와에 사람 얼굴을 조각한 것은 이 기와가 유일하다고 한다. 경주에서는 이 기와의 미소를 '천년의 미소'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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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주 시가지 모형. 바로 앞에 월성이 보이고, 오른쪽에 황룡사 9층 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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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문실. 이차돈 순교비가 가운데 있다. 금석문이란 쇠나 돌에 새긴 글자를 말한다. 어느 박물관이든 마찬가지지만, 금석문실은 인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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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실의 황룡사 9층 탑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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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 강당 터 부근에서 발견된 망새. 높이가 1m82cm이다. 망새란 용마루 양쪽 끝에 세우는 장식 기와이다. 흔히 치미라고 부르고 우리 사이트에서도 치미라고 부르고 있으나 망새가 더 적합한 용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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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관 앞에서 본 모습. 왼쪽부터 고고관, 특별 전시관, 미술관이다. 다보탑과 석가탑의 모형이 마당에 서 있다. 실제 크기보다 약간 작은 모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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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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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관은 안압지에서 출토된 각종 문화재들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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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 봉황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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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 보살판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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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뒷편에 고선사 터 3층 돌탑이 있다. 1975년 고선사 터가 덕동 댐 건설로 물에 잠기게 되자 박물관으로 옮겨왔다. 감은사 터 3층 돌탑과 놀랍도록 닮았다. 높이 10.1m, 사용된 돌 82장까지 꼭 같다고 한다. 멀리서 봤을 때 다보탑, 석가탑 모형처럼 감은사 터 3층 돌탑 모형을 세워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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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진은 서로 다른 해에 서로 다른 계절에 찍은 사진이다. 왼쪽과 오른쪽의 큰 나무들이 한 그루만 남기고 없어졌다. 남은 저 한그루의 나무도 옮겨야 할 것이다.
유럽에서는 건물 앞에 큰 나무를 심어 건물 정면을 가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유럽인들은 건축을 중시하고, 건축물 자체를 예술품으로 취급한다. 그 때문에 오늘날 유럽이 관광지가 되었다.
제주도할인쿠폰 봇(메신저)입니다. 봇과의 대화는 처음이시죠? 제가 메신저에 없을 때 대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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