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불사리탑사

불사리탑사는 제주 고관사의 주지였던 도림스님이 1999년 8월에 창건한 절이다. 인도 산치의 스투파(사리탑)와 닮은 모습의 절이다. 고관사에서 약 200m 정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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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리탑사 입장료] 없음

[불사리탑사로 가는 방법]

701번(동일주) 버스를 타고 '조천읍 사무소(조천 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걷는다.

적멸보궁 법화도량. 적멸보궁이란 석가모니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신 법당을 가리킨다. 따라서 적멸보궁의 법당에는 불상을 봉안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 새로 짓는 절들은 불교의 전통들을 무시하고 짓는 경향이 많다. 이 절에도 본당에 불상이 있다.

전체 이름은 평화 통일 불사리탑사이다. 조계종 직할 사찰이라고 한다.

3층으로 된 불사리탑.

사진 왼쪽에 있는 세계 평화의 종.

불사리탑과 사진 왼쪽의 법화경 사경탑.

법화경 사경탑. 신도들의 법화경 사경을 모아 봉안한 탑이다.

불사리탑. 3층으로 높이 33m이다.

조선 명종 때 불교를 재건하려던 보우 대사는 문정 왕후가 죽자 제주도로 유배되었다가 조천읍의 연북정 부근에서 참살당했다.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어서 유학자들은 보우 대사를 요승이라 폄하했다. 불사리탑사에 보우 대사와 지안 스님, 중국의 정법 대사의 순교비가 서있다.

가운데 불교 순교 성지 이름돌이 보인다.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불상들이 북쪽을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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