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도로

신제주 노형 오거리에서 이마트 앞을 지나 계속 가는 길이 1139번 도로이다. 1139번 도로로 가다 보면 신비의 도로와 중문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 도로들은 다시 만나는데, 오른쪽 도로가 우회도로이다. 여기서 직진길로 가면 바로 제주 도립 미술관과 그 옆의 제주 러브 랜드가 있고, 그 앞이 신비의 도로이다.

러브랜드 앞에 신비의 도로 끝 지점(종점)이 있다.

차들이 언덕길을 올라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을 내리막길을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길에 물을 흘려 보면 물이 아주 약간이지만 오르막쪽으로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이쪽이 내리막이다.

착시 현상에 의한 것이지만 참 신기한 도로이다.

반대편 시작점에서 본 신비의 도로. 오르막처럼 보인다.

관광 버스들과 차들이 여기서 엔진을 끄고 언덕을 올라(내려)가기 시작한다. 자전거나 스쿠터는 차체가 가벼워서 움직이지 않는다.

신비의 도로 종점까지 와서 다시 시동을 걸고 간다. 이 오르막처럼 보이는 길이 내리막길이다.

길 가의 상점 뒷편에 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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