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약천사

약천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로 본존불은 비로자나불이다. 혜인 스님이 종단의 지원없이 신도들의 힘을 모아 만든 절로 1996년 9월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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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스님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 약천사와 단양 광덕사를 짓고, 영천 은해사 조실 스님을 역임하고 있다. 약천사가 완공된 후 주지직을 놓고 떠났다. 떠난 이유를 묻자 "땅을 파고 건물을 지을 때 저는 포크레인 같은 존재예요. 포크레인은 땅을 파고 제 할 일을 다 했으면 다른 데 가서 일을 해야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흉물이 될 뿐이죠."라고 답했다.

[가는 방법]

600번 제주 공항 버스를 타고, 약천사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다.

702번(서일주), 780번 버스를 타고 중문 고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다. 7~10분 정도 걷는다.

극락도량 약천사.

약천사 대적광전. 화엄 계열 사찰에서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신 법당이 주된 불전(본전)인 경우에는 대적광전이라고 하고, 주된 불전이 아닌 경우에는 비로전이라고 한다. 비로자나불은 실제 부처님이 아니라 불교의 진리 즉, 불법을 형상화 한 것이다. 오른손으로 왼손의 검지를 감싸쥔 불상이 바로 비로자나 부처이다. 이 손모양을 지권인(智券印)이라 한다.

자동차, 스쿠터로 가는 경우, 중문 단지 제주 컨벤션 센터에서 가다가 보면 왼쪽에 약천사가 보인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약천사 주차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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