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명전
중명전

중명전 (Jungmyeongjeon)

중명전은 덕수궁(경운궁)에 지은 황실 도서관으로, 원래 이름은 수옥헌이다. 덕수궁이 불타자 1904년 고종이 이 곳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중명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궁궐 안에 지은 최초의 서양식 건물로, 처음에는 당연히 덕수궁(경운궁) 궁궐 안에 있었지만, 덕수궁 궐역이 1/3로 줄어들어, 지금은 덕수궁 밖에 있게 되었다. 1905년 을사늑약(을사조약)이 강제된 곳으로, 2010년 새롭게 복원하여 을사늑약과 관련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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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입장료] 없음

[여는 시간] 10:00, 11:00, 13:00, 14:00, 15:00, 16:00

[닫는 날] 월요일

[가는 방법]

1호선 : 시청역(132) 2번 출구

2호선 : 시청역(201) 12번 출구

광화문 광장, 서울역에서 걸어 가도 된다

서울 시티 투어 버스 : 덕수궁에서 내린다

중명전. 중명이란 뜻은 밝음이 계속 이어진다는 뜻이다.

1층 복도이다. 준공 당시의 타일이라고 한다. 보호하기 위하여 유리로 덮어 놓았다.

1층 전시실. 중명전에 대한 설계, 건축적 특징과 당시 덕수궁의 궁역에 대해 설명한다.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이 설계하였다.

을사늑약이 강제된 방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1905년 11월 18일 새벽에 조약이 체결되기 까지의 시간대별 정리와 참정대신 한규설의 당시 상황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을사늑약문.

을사늑약 이후 주권 회복을 위한 투쟁을 설명한 전시실이다. 고종의 친서, 황성 신문의 사설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국제 사회에 알리기 위해 이준, 이상설, 이위종을 특사로 파견한 것을 설명하는 전시실이다. 비록 특사들이 일본의 방해로 만국평화회의 회의장에는 들어 갈 수 없었지만, 외교적 노력을 한 것을 설명하고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고종의 집무실이 있다. 1904년 4월 덕수궁의 화재 이후 1907년 순종에게 황제의 자리를 넘겨 줄 때까지 업무를 보던 곳이다.

집무실 한 쪽 벽에는 고종의 어진(초상화)이 있다.

집무실 한 쪽 벽에 있는 189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는 태극기이다. 현재 남아 있는 태극기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중명전 가는 방법

중명전은 현재 덕수궁과 떨어져 있다. 예전 덕수궁 궁역를 보면 덕수궁과 중명전은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덕수궁 시청역에서 중명적으로 가는 방법을 그린 지도이다.

덕수궁 시청역에서 중명적으로 가는 방법을 그린 지도이다.

덕수궁 대한문 옆 남쪽 돌담길(일명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간다.

약 330m정도 걸어가면 정동 교회가 보인다. 정동 교회 동쪽에 있는 정동길을 따라 간다.

정동 교회 동쪽 맞은편에 있는 정동 극장이다. 정동 극장 옆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 안쪽에 중명전이 있다.

중명전 관람 안내.

문화재 보호를 고려하여 매일 6회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매회 25명씩 안내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면서 관람한다. 20명은 덕수궁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5명은 현장 접수로 신청 받는다.

관람 시간 5분 전에 도착한다. 안내하는 사람이 인터넷 예약 확인 및 현장 접수를 한다.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 신는다. 신발장 위에 중명전 안내 책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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