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서 가격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숙소가 다양하다. 숙소가 많은 만큼 경쟁도 심하여 가격이 저렴하다. 단돈 만원부터 백만원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격대가 분포되어 있어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체류 기간이나 경비 산정에 있어서 많이 자유롭다. 직장인이나 여성 여행자들이 좋아할만한 깔끔한 스타일의 비즈니스 호텔들도 많고, 부티크 호텔과 세계 최고급의 호텔 체인도 많다. 그 외에도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가 여행 스팟 부근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휴양지 느낌의 리조트와 장기 여행자가 묵을 수 있는 태국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형태의 서비스형 아파트도 있다.
방콕은 중급 호텔의 경우에도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방콕 시내 씨암 파라곤에 가면 질 좋은 수영복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방콕 호텔은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라면 동남아 인기 여행지인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지역의 호텔들보다는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바로 근방에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보다는 조금 더 비싼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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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호텔의 성수기, 비수기
방콕 호텔은 언제쯤 예약하거나 방콕은 언제쯤 여행하는 것이 좋을까?
방콕 호텔도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요금 차이가 난다. 겨울이 상대적으로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이므로 성수기라 볼 수 있다. 특히 연말이나 황금 휴가 기간 등은 조금 비싼 편이다. 스콜성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은 우리 나라에서는 성수기이나 방콕은 약간 비수기이다.
주변의 유명한 푸켓이나 다른 휴양지의 경우에는 성수기, 비수기 요금이 많이 차이난다. 그에 비해서 방콕은 성수기와 비수기의 요금 차이가 크지 않다. 성수기라서 일부러 여행 시기를 조정할 필요는 없다. 성수기조차 과다 경쟁으로 인해서 호텔들도 프로모션을 자주한다. 자신이 묵고자 하는 호텔 수준이 정해지면 호텔 예약사이트나 해당 호텔 사이트를 자주 방문해서 특가 할인을 받는 전략이 중요하다.
방콕 호텔의 지역별 특징
방콕 호텔을 지역별로 나눌 때 예전에는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느냐에 따라 가격대가 달리 형성되었다. 강변 주변이 전망도 좋고 밤에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과거부터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고급 호텔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방콕 도심이 발달함에 따라 교통이 편리하고 쇼핑과 맛집 여행을 할 수 있는 신시가지에도 고급 호텔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
왕궁 주변의 관광지와 도심간의 거리는 얼마 안 되지만, 방콕의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체증은 유명하므로 호텔 선정시에도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먼저 여행 일정과 취향을 고려해서 동선을 먼저 정한 뒤에 호텔은 그 지역 근방의 호텔로 정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요즘에는 경제적 여유와 방콕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텔 요금로 인하여 가고 싶은 고급 호텔을 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호텔 여행객들도 늘고 있다.
카오산 지역
• 방람푸의 숙소는 대개 요금이 저렴하다. 100B 아래의 도미토리부터 500B~1,000B사이의 중급 숙소들도 많아 숙소 선택의 폭이 넓다. 300B 이하의 저렴한 숙소는 개인 욕실이 없는 경우가 많고 선풍기 한 대와 침대 한 개가 놓인 작은 방들이 대부분이다. 숙소를 선택하기 전에는 직접 객실을 확인하는게 좋다.
두싯 지역
• 카오산 거리에서 버스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국립 도서관(National Library) 뒤편 테웻(Thewet)에 여행자 숙소가 몰려 있다. 조용한 골목에 있으며 가족이 운영하는 곳들이 대부분이라 친절하다. 무엇보다 카오산 거리의 번잡함으로부터 벗어나 조용하게 지내기좋다.
• 카오산 거리에서 테웻으로 갈 경우 툭툭을 타면 50B 정도. 보트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타 파아팃(Tha Phra Athit)에서 북쪽 방향으로 보트를 타고 타 테웻(Tha Thewet)에 내려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버스는 타논 파아팃에서 3번, 32번 버스를 타면 국립 도서관 앞을 지난다.
씨암 지역
• 씨암 주변에는 저렴한 여행자 숙소가 몰려 있는 쏘이 까쌤싼(Soi Kasemsan)이있다. 카오산 거리의 번잡함을 피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BTS 국립 경기장역 3번 출구와 바로 연결된다. 200B 미만의 싸구려 숙소는 없고, 500B 정도의 에어컨 시설이 갖추어진 게스트하우스가 많다.
• 칫롬과 프론짓 지역에는 저렴한 숙소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시내 중심의 쇼핑가라는 지역적인 특성상 고급 호텔들이 주를 이룬다.
• 쁘라뚜남 시장 주변에 중급 호텔들이 여럿 몰려 있다. 일부 호텔들은 쁘라뚜남을 찾는 아프리카와 중동 사람들이 주고객이다. 호텔 주변은 시장으로 인해 어수선한 편이지만 가격에 비해 좋은 호텔을 얻을수 있다.
실롬 지역
• 실롬과 싸톤은 저렴한 숙소는 거의없고 2,000B 이상의 중급호텔들이 대부분이다. 싸톤에는 8,000B을 호가하는 일류 호텔들이 많다. 메트로 폴리탄, 애스콧, 메리투스 같은 최고급 호텔들이 영업을 개시하면서 메트로폴리탄으로써의 면모를 갖춘 느낌을 받는다. 실롬 남단의 짜오 프라야 강변에는 오리엔탈 호텔, 샹그릴라 호텔 같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호텔이 자리했다.
• 저렴한 숙소를 찾는다면 룸피니공원 맞은편의 쏘이 응암 두플리 골목으로 가면 된다. 카오산 거리와 함께 저렴한 여행자 숙소 골목을 이루는 곳이다. 응암 두플리(Ngam Duphli)는 카오산 거리(Khaosan Road), 쏘이 까쎔싼(Soi Kasemsan)과 더불어 방콕의 대표적인 여행자 숙소 거리. 70년대부터 형성된 저렴한 숙소가 몰려있는 곳이다. 카오산 거리의 성장으로 지금은 주춤해진 편이다. 400B 이하의 숙소들을 구할 수 있으며 실롬, 싸톤, 룸피니 공원 등 시내와 인접하고 있다.
쑤쿰윗 지역
• 저렴한 호텔은 거의 없으며, 1,000B 이상의 중급 호텔과 4,000B을 호가하는 고급 호텔들이 주를 이룬다. 너무나 많은 호텔들이 비슷한 시설과 서비스를 선보여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 비슷한 가격대라면 BTS역과 가까운 호텔을 우선 순위로 선정하면 된다.
랏차다 지역
•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는 전무하고,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묵는 대형 호텔들이 많다. MRT가 개통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졌다.
등급별 특징
• 최고급 호텔(Five Star Hotels)에는 훌륭한 룸서비스와 고급 레스토랑,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등을 갖추고 있다.
• 일급 호텔(Four Star Hotels)에는 룸 서비스와 괜찮은 레스토랑이 있다. 고급은 거의 특급 호텔에 가깝고, 그렇지 않더라도 시설과 서비스가 훌륭하다.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시설 대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곳도 있다.
• 투어 리스트 호텔(Three Star Hotels)은 기본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간단한 뷔페 식당을 갖추고 있는 조금 비싼 호텔과 아침을 제공하지 않는 조금 싼 호텔도 있다. 호텔의 서비스를 기대한다면 일급 이상 호텔로 가는 것이 실망을 줄이는 길이며, 호텔에서는 잠만 자면 된다는 실용파들에게 아주 좋다.
• 방콕의 경우에는 중저가 호텔임에도 수영장과 넓은 정원으로 휴양지 느낌을 주는 호텔들이 있다.
• 별 두개(★★)인 호텔과 사설 호스텔, 게스트 하우스들은 오직 가격만이 장점이며, 서비스나 깨끗함은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도미토리형 방이 있거나, 공동 욕실을 쓰는 방들을 갖추고 있어 기타에 분류되는 숙박 시설들이 있다. 이들 중 체인 호텔인 경우 시설이 좋은 곳도 많다. B&B의 경우도 집 주인이 잘 관리하는 곳은 아주 만족스러울 수 있다.
서비스 아파트먼트
방콕에는 서비스 아파트먼트 형태의 숙소도 많다. 일반 아파트와 같은 구조에서 숙박을 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꾸민 숙박 형태이다. 보통 한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보통 한달 이상의 장기 체류자들이 머물지만, 단기 여행자들도 이용한다. 아파트식이므로 객실이 호텔보다 넓고, 주방 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다. 그런데도 가격대는 같은 시설 정도의 호텔보다 저렴하다. 직접 요리를 해서 먹거나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바쁜 일정보다는 편안하게 주변 스파나 맛집 여행을 다니는 스타일의 여행이라면 추천할 만 숙박 형태이다. 호텔과 같은 부대 시설과 서비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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