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는 철도가 발달한 나라이다. 스위스 국철은 약자로 SBB(독일어)로 표기한다. 스위스 내의 도시 간 이동은 철도가 빠르고 편리하다. 베른이나 인터라켄에서 대부분의 지역으로의 이동이 2~3시간 정도면 가능하다. 각 도시간 배차 간격이 약 30분~1시간 정도이다. 열차 지연이 거의 없고 정확한 시간에 출발한다. 기차 실내가 깨끗하고 승차감도 좋은 편이다. 주요 거점 도시의 주변 외곽 도시들도 철도로 연결되어 있다. 주요 간선은 스위스 연방 철도인 SBB가 맡고 있고, 지방 지선과 고산 지대로 가는 등산 철도는 민영 철도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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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 철도(SBB) / SBB 모바일 앱 |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 | 스위스 철도 노선도 PDF | 레일 플레너(Rail Planner) 앱
스위스 도시간 교통 일반
• 구간별 운임이 비싼편이다. 철도를 이용해서 스위스를 구석 구석 여행하려면 스위스 패스나 기타 할인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 대부분의 열차는 예약이 필요없다. 단, 혼잡한 열차나 특별열차는 시간표에 "R" 또는 "RR" 로 표시가 된 것은 예약이 필요하다. "R"에 네모가 된 경우는 예약 필수이고, 네모가 없는 경우는 예약 권장이라고 보면 된다. 예약은 대략 2개월 전에서 2일 전까지 받고 있다. 성수기에 좌석이 염려되는 사람은 사전 예약을 하도록 한다.
• 네트 다이어그램제로 환승이 매우 편리하다. 짧은 시간의 환승이라고 하더라도 대부분 환승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 개찰구 없이 자유롭게 플랫폼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기차 안에서의 표 검사는 차장이 돌아다니면서 철저하게 하는 편이다. 무임승차에 대한 벌금이 엄한 편이므로, 승차권을 구입하도록 한다.
스위스 주요 도시 간의 이동 시간. 스위스는 동서, 남북으로 가도 반나절이면 가능하다. 융프라우가 있는 인터라켄을 중심으로 이동 시간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복잡하게 철도로 연결되어 있고, 기차의 종류마다 약간씩 이동 시간이 다를 수 있다.
스위스 기차
스위스 국철의 정식 명칭은 스위스 연방 철도(Swiss Federal Railways)이다. SBB(독일어, Schweizerische Bundesbahnen), CFF(프랑스어, Chemins de fer fédéraux suisses), FFS(이탈리아어, Ferrovie federali svizzere)로 약자로 표기한다. 보통 차량의 옆면에 3개가 함께 표시되어 있다. 영어식 표기인 SFR와 로망슈어인 VFS는 공식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스위스 기차는 1등석 차량(1st Class)과 2등석 차량(2nd Class)이 있다. 빙하 특급, 골든 패스 라인 VIP석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유석이다. 최성수기에 장거리 이동시에는 좌석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열차 출입문 부근에 숫자로 등급을 표기해놓고 있다.
스위스 열차 출입문은 반수동식이다. 손잡이를 돌려서 여는 것과 버튼을 누르는 것이 있다. 기차가 완전히 선 후에 연다.
최근에는 창문이 열리지 않는 열차가 늘어나고 있다. 2등석 중에 열리는 창문이 많은데, 창문 윗부분의 2개의 손잡이를 잡고 동시에 내리면 열린다. 현지인들은 창문 여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스위스 기차 2등석 내부 모습이다. 1등석 차량은 우리 나라 특실, 2등석 차량은 일반석에 해당한다. 2등석은 통로 좌우로 4석이 있다. 1등석은 통로 좌우로 3석이며, 2등석에 비해 사람이 적다.
사진속의 기차는 골든패스 라인 파노라마 열차이다. 붉은 색 커버가 씌워진 좌석은 예약석이다. | 좌석 위에 이름이 적힌 종이가 있다면 예약 좌석이란 뜻이다.
스위스 기차 안의 화장실 이용법 : 일부 기차내에서는 세면대 위의 흰색 버튼을 눌러야 작동한다. 화장실 변기물도 WC라고 적힌 표지 옆에 있는 흰색 버튼을 눌러야 한다.
스위스 기차역
스위스 인터라켄 동역이다. 주요 역내에는 관광안내소, 라이제 게팩(Reise Gepäck) 카운터, 코인 락커(짐 보관함), 화장실이 있다.
도시 중앙역을 하우프트반호프(Hauptbahnhof)이라고 한다. HB, Hbf라고 약자로 쓰기도 한다.
라이제 게팩(Reise Gepäck)은 스위스 철도역에서 다른 역까지 짐을 직송하는 서비스이다. 기차표를 가지고 있으면 짐 한 개(25kg)당 10CHF이다. 목적지까지 갈아타는 곳이 많거나 중간에 하차해서 관광할 경우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1. 게팩(Gepäck, 짐) 안내 표시를 따라 가서, 창구에서 기차표 내지 스위스 패스를 보이고, 목적지를 말하고, 요금을 지불한다. 2. 목적지가 표시된 수화물 보관증을 받는다. 3. 목적지에 도달한 후, 수화물 보관증을 제시하고 짐을 받는다.
주의할 점으로는 짐이 본인의 열차보다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다. 도착해서 찾으려면 하루전에 짐을 부치는 것이 좋다. | 기차표가 없는 경우 4배의 요금이 부과된다. | 당일 특송 비용은 20CHF이다. | 카운터 운영시간은 보통 월~일요일 07:00~19:00까지 이다.
스위스 취리히 중앙역의 코인 락커 이용 요금은 12시간 기준 작은 것이 6CHF이다. 출발역 도시에서만 관광을 하는 경우에는 락커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지만, 목적지 중간역에 내려서 여행할 경우에는 코인 락커 비용과 편리성에 있어 더 유리한 경우가 있다.
스위스역의 플랫폼은 개찰구가 없다. 누구나 플랫폼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개방형 구조이다. 플랫폼의 높이가 높지 않다. 선로를 가로지르는 것은 불법이며, 벌금을 많이 내야 한다.
플랫폼에는 출발과 관련된 전광판이 있다.
오른쪽 노란색 네모칸 안의 출발 관련 정보는 다음과 같다. 10.10 : 10시 10분 출발한다는 의미 / R Regio : 보통 열차(Regionalzug)는 각 역에 정차하며 주로 짧은 거리를 가는 열차이다 / Greis 3 : 3번 플랫폼 / St. Niklaus, Zermatt : 성 니클라우스역을 지나 마지막 종착역이 체르마트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독일어 Greis(그라이스), 프랑스어 Quai(깨), 이탈리아어 Binario(비나리오)는 플랫폼을 말한다. Greis는 폴랫폼, Sector는 차량의 위치를 말한다. 스위스의 열차 중에는 행선지가 다른 차량이가 한 차량에 붙여서 가다가 중간에 차량이 나누어 지기도 한다. 자신이 탈 차량의 행선지를 기차표에서 확인 한 후, 탑승 전 차량 옆에 붙은 목적지 표시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큰 역의 플랫폼은 A~D 구역(Sector)으로 나누어져 있다. 플랫폼 게시판에 청색 종이에 주요 노선의 차량 편성표가 있다. 1등석, 2등석, 식당차, 자전거용 차량이 플랫폼 어느 구역에 서는지 미리 확인한다.
스위스 열차 시각표(Fahrplane, l'hoaire)는 역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흰색 시각표는 Ankunft(안쿤프트), Arrivee(아리베)라고 적혀 있는데, 도착용 시간표이다. 위 사진과 같이 노란색 시각표가 출발용 시각표이다. 출발은 Abfart(압파르트), Depart(데파르)라고 한다.
기차가 출발할 때 안내 방송도 없고, 신호도 없이 조용히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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