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차

[기차의 종류]

[고속 열차 (신칸센)]

• 노조미 > 히카리 > 코다마 순서로 빠르고, 조금 더 비싸다. 노조미와 히카리는 요금 차이가 크지 않다. 노조미가 차편이 많기 때문에 히카리를 타려고 오래 기다릴 필요는 별로 없다.

• 좌석은 자유석, 지정석, 그린석 차(그린샤, グリ－ン 車)가 있다. 자유석이 지정석보다 조금 더 싸고, 그린샤는 비싸다. 자유석, 지정석은 좌석이 한 쪽에 3개 다른 한 쪽에 2개씩 있는 배열이다. 그린샤는 한 쪽에 2개씩의 배열이다. 그런데, JR 서일본의 히카리 레일스타 지정석은 한 쪽에 좌석이 두 개씩 있다. 자유석은 칸이 적은데, 사람이 많으면 서서 가야 한다.

• 코다마는 모든 신칸센 역에 전부 선다.

• JR 패스로는 노조미를 탈 수 없다. 침대차 등은 JR 패스가 있어도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 미리 예약을 하려면 일본어로 된 홈 페이지에 회원 가입도 해야 하고, 신용 카드 결제도 복잡하다. 차편이 많으므로 역에 가서 자동 발매기로 미리 표를 사두면 된다.

[일반 열차]

일본은 철도가 발달한 나라인 만큼 기차의 종류도 많다.

• 특급(도큐, 特急), 급행(큐코, 急行, Express), 쾌속(카이소쿠, 快速, 라피도, Rapid), 보통(후츠, 普通 또는 가쿠에키테이샤(각정, 各驛停車), Local).

• 기타 : 준특, 준급, 신 쾌속(S. Rapid, 특별 쾌속) 등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다.

• 보통 열차(Local)는 모든 역에 다 선다.

• 같은 거리를 간다면 특급, 쾌속, 보통의 요금이 똑 같다. 이는 아주 좋은 시스템으로 관광객이 보통 열차를 탈 이유는 없다. 잠시 기다리더라도 특급이나 쾌속을 타면 훨씬 빠르게 갈 수 있다.

• 그러나 '특급'에 주의할 점이 있다. '특급'은 두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특급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보통과 요금이 같고, 정차하는 역이 적어서 빨리 갈 수 있다. 그런데, 특별한 이름이 붙은 '특급'들이 있다. 이들은 요금이 더 비싸다.

일본의 철도 회사

• 일본은 철도의 운송 분담율이 40% 가까이 된다고 한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고, 다른 나라들의 2~4배에 해당한다.

• 철도 회사들도 많아서 토쿄와 그 부근을 운행하는 철도 회사만 20개가 넘는다. 과거 국영 철도가 지역별로 나뉘어 민영화된 JR 회사들이 있고, 최근에 생긴 시영 철도 회사들, 그리고 수많은 사철들이 있다. 따라서 철도 노선은 아주 복잡하다.

• 철도는 경제적이고 친 환경적인 운송 수단으로 긍정적인 면이 많다. 특히 관광객들에게는 철도가 발달한 나라는 관광을 하기에 아주 편리하다.

기차 타는 법

• 표를 사는 방법은 지하철 표를 사는 방법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