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토 긴카쿠지

긴카쿠(은각)는 무로마치 후기 문화인 히가시야마 문화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토구도와 함께 일본의 국보이다. 은박을 입히지는 않았지만, 키타야마 로쿠온지(금각사)의 킨카쿠(금각)와 대비하여 일반적으로 긴카쿠라 부르고 있다. 정원은 사이호지의 정원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일본의 국가 특별 명승지이다.

긴카쿠지(은각사)의 공식적 이름은 토잔 지쇼지(東山慈照寺)이다. 선종인 임제종 쇼코쿠지파 소속 사찰이다. 무로마치 바쿠후 8대 쇼군이었던 아시카가 요시마사의 별장인 히가시야마덴을 그의 유언에 따라 절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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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카쿠지

[입장료] 500엔

[여는 시간 (입장 마감 시간)] 08:30~17:00 / 12월~2월 》09:00~16:30

[닫는 날] 없음

[가는 방법]

32, 100번 시버스 : 긴카쿠지 마에 버스 정류장에 내린다. (쿄토역 : 100번)

5, 17, 102, 20, 204번 시버스 : 긴카쿠지 미치 버스 정류장에 내린다. (쿄토역 : 5, 17번)

히가시야마덴은 1482년부터 건축이 시작되었다. 1558년 전쟁으로 긴카쿠와 토구도를 제외하고 모두 불에 타서 1639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정비되었다.

[긴카쿠지] 은각사 | Ginkakuji Temple | 銀閣寺 , ぎんかくじ

긴카쿠지 입구로 들어가서...

긴카쿠지 카키를 지난다. '카키'는 담, 울타리라는 말이다.

표파는 곳과 츄몬(중문). 왼쪽 길이 들어오는 길이다. 즉, 진행 방향 맞은편에서 찍은 사진이다.

입장료 500엔.

오후 5시까지.

안으로 들어간다.

긴카쿠지 경내도 [크게 보기]

혼도(본당) 앞에 긴샤단이 있다. 긴샤단은 '은빛 모래 여울'이란 뜻이다. 혼도 옆 건물이 '토구도'이다.

코게츠다이. '달을 향한 대(높이 돋운 땅)'란 뜻이다.

긴카쿠. 긴카쿠지의 칸논덴(관음전)이다. 일본 국보이다. 1489년에 건축되었다. 2층 건물로, 아래층인 신쿠덴은 쇼인츠쿠리(서원조)의 주택형식이고, 위층인 쵸온카쿠에는 관음상이 안치되어 있다.

긴샤단, 코게츠다이와 긴카쿠. 밝은 달밤이면 긴샤단과 코게츠다이에 달빛이 반사되어 긴카쿠를 비춘다고 한다. 관광객들은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 달이 뜨기 전에 나가야 한다.

토구도. 1486년에 건축되었다. 일본 국보이다. 현재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쇼인츠쿠리(서원조) 건물이다. 불당과 서재인 '도진사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진사이는 타타미 4장 반의 작은 방이다. 무라타 주코가 도진사이에서 차노유(다도)를 시현하였다. 따라서 도진사이를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차실로 인정하고, 차실의 원형, 원류라고 보고 있다. 무라타 주코는 승려이므로, 귀족들의 화려하고 고급스런 다도에 반하여 간소하고 차분한 정취의 다도(와비차)를 창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