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노 지역은 쿄토 서쪽 외곽지역으로 다이카쿠지, 세이료지, 죠자쿠코지 등 오래된 사찰들이 많다. 버스들은 자주 있는 편이 아니어서 대부분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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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방법]
[텐류지] 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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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료지
세이료지는 원래 미나모토노토오루의 별장이었으나 사후에 불당을 짓고 절이 되었다. 895년 창건. 정토종 사원으로 사가 샤카도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본존 샤카뇨라이입상은 인도, 중국, 일본 삼국의 불교 문화가 조합된 불상이다.
미나모토노토오루는 겐지모노가타리의 주인공 히카리 겐지의 모델이다. 겐지모노가타리는 일본 헤이안시대 중기인 11세기 초에 발표된 총 54권의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무라사키 시키부이다. 귀족 문화의 애정 소설로 영화 '천년의 사랑'의 원작이다. 뵤됴인이 있는 우지의 다리 옆에 작가인 무라사키 시키부의 조각상이 있다.
세이료지 니오몬 입구의 모습. 텐류지 앞 큰 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온다.
콘도에서 바라본 니오몬 뒷모습.
세이료지 콘도(본당).
서문과 콘도이다. 서문 쪽으로 나가서 니손인으로 갈 수 있다.
다이카쿠지
다이카쿠지(大覚寺)는 원래 사가왕의 별궁이었다. 왕이 죽은 후 절로 바꾸었다. 중국의 둥팅 호수(洞庭湖)를 본따서 만들었다는 큰 못인 오사와노이케(大沢池)가 있다.
다이카쿠지 부근 약도. 시버스 91번은 시조 카라스마에서, 28번은 쿄토역을 출발하여 토게츠쿄을 지나 다이카쿠지 버스 정류장에 내린다. / 텐류지를 관광한 후 세이료지를 거쳐 다이카쿠지로 간다.
다이카쿠지 입구.
다이카쿠지 안내도. 신덴을 중심으로 미에이도, 고에이도 등 5개의 건물이 모두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다. 오사와노이케 연못('이케'가 못이다)은 중국의 동정호를 본뜬 정원이다.
입장료 500엔.
신덴. 신덴은 궁궐의 전각을 옮겨 온 것이라고 한다. 왕의 불교수행를 위해 만들어진 절이다. 카마쿠라 시대에 가메야마왕과 고우다왕이 여기에서 정치를 해서 사가 고쇼라고도 한다.
신덴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니손인
석가 여래와 아미타 여래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니손인(두 분의 존엄한 분들을 모신 절)이란 이름이 붙은 절이다.
니손인 입구. 쿄토의 후시미성에서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세이료지에서 서쪽으로 간다. 텐류지에서 대나무숲을 지나 니손인으로 갈 수도 있다.
니손인 경내도.
정문을 지나면 오른쪽에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는 500엔.
절 입구의 길은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니손인을 나와서 언덕길 아래로 내려가면 대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이 길로 가면 죠쟈쿠코지, 텐류지 북문과 노노미야 진쟈로 갈 수 있다.
니손인 부근의 라쿠시샤. 상인이 감을 사려고 했는데, 강풍이 불어 감이 다 떨어졌다는 옛이야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부근에 감나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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