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시장은 한국 최대의 수산물 시장으로 매일 300여종의 어패류가 거래되는 부산의 상징적 명소이다. 생선을 파는 수산 시장과 횟집들이 있고, 동쪽에 꼼장어 구이 가게들이 있다. 전에 이 지역이 자갈밭이어서 자갈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정확하진 않다. 1985년 낡은 건물들로 이루어진 수산 시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1986년 건물을 새로 지었다. 20년이 지난 2006년 8월에 윗부분이 갈매기의 날개 모양을 한 현재의 건물을 준공하였다.
[가는 방법]
1호선 : 자갈치역 10번 출구
1호선 : 남포동역 7번, 1번 출구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10번 출구로 나간다.
자갈치역 10번 출구에서 나와 곧바로 간다.
자갈치 시장 입구로 들어간다. 길 끝에 보이는 건물이 자갈치 시장이다. 건물이 커서 가까워 보이지만 입구에서 자갈치 시장까지 120m이다.
도중에 찻길도 있다. 오른쪽 신동아 수산 시장도 자갈치 시장과 마찬가지로 수산 시장이고, 횟집들이 있다. 신동아 수산 시장 앞 길에서 태종대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자갈치 시장. 서쪽에서 본 모습이다. 길 가에도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길 가의 시장.
건물 1층의 통로로 들어가면 바다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자갈치 시장 안.
싱싱한 생선들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1층이 수산물 시장이고, 2층은 회센터이다. 회를 먹으려면 1층에서 횟감을 사서 2층 식당에 가서 먹는다. 수산 시장이므로 바닥이 물에 젖어 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 관광객들은 이용하기 조금 곤란할 것 같다. 일본 토쿄의 츠키지 어시장의 장외 시장을 참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츠키지 시장에는 스시를 먹으러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간다. 츠키지 시장은 세계적 관광지이지만, 자갈치 시장은 아직 외국인들에게 관광지가 되지 못하고 있다.
자갈치 시장 남쪽 모습.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데크가 있다.
바다와 영도(맞은편의 섬이름이다)가 보인다.
앞 쪽에 보이는 다리가 영도 대교(영도 다리)이고, 뒤쪽의 다리가 부산 대교이다. 영도 대교는 1934년에 만든 도개교(Bascule Bridge)로 배가 지나가도록 위로 들렸으나 1966년 이후 고정되었다. 길이 214.63m이다. 영도 대교는 다리 한 쪽만 들리는 일엽 도개교(Single Leaf Type)이다. 부산 대교는 트러스교(Truss Bridge)가 아니라 아치교(Arch Bridge)이다.
데크의 조형물.
건물 오른쪽 끝 엘리베이터를 타면 옥상으로 갈 수 있다.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비교적 좁은 공간이다.
동쪽에서 본 자갈치 시장. 자갈치 시장 동쪽에 꼼장어 구이 가게들이 많다.
기장 꼼장어와 함께 자갈치 꼼장어는 부산의 명물이다.
영도 대교에서 본 자갈치 시장. 바다쪽에 데크가 보인다.
영도 대교를 건너면 영도 쪽 입구에 가수 현인의 동상과 노래비가 있다.
현인(1919~2002)은 1919년 부산 영도에서 태어났다. 대표곡으로 '신라의 달밤(1947)', '비내리는 고모령(1948)', '럭키 서울(1948)', '서울 야곡(1948)', '전우야 잘자라(1951)', '굳세어라 금순아(1953)', '꿈이여 다시 한 번(1955)', '베사메무쵸' 등이 있다. 부산시 송도해수욕장에 '현인 광장'이 있고, 고모령이 있는 대구시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입구에 '비내리는 고모령' 노래비가 있다.
대표곡 중 부산을 주제로 한 '굳세어라 금순아'의 노래비가 있고, 스피커에서 직접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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