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 공원은 용두산에 조성된 시민 공원이다. 용두산이란 용머리산이란 뜻이다. 산의 모양이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높이는 바다 기준 69m이다. 부산 타워에 전망대가 있어 바다와 부산 시내를 볼 수 있다.
[가는 방법]
1호선 : 남포동역 7번, 1번 출구
광복로, 롯데 백화점, 백산 기념관에서 걸어 간다. [백산 기념관] 페이지 참조
지하철 1호선 남포동역 7번 출구로 나오면 광복로 입구이다. 나와서 왼쪽으로 간다.
가다 보면 용두산 공원으로 가는 자동 계단이 나온다. 남포동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북쪽으로 올라가도 이 자동 계단이 나온다.
원래 이 계단은 '194계단'으로 불렸다. 1998년 자동 계단이 설치되면서 '계단길'이란 의미는 희미해져 갔다.
자동 계단은 올라가는 계단만 있다.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
자동 계단을 올라오면 부산 타워가 보인다.
용두산 공원 이름돌.
중국 글자(번체자)로 쓰여 있다. 한글로 쓰인 이름돌은 없다. 이왕 중국 글자로 쓰려면 현재 중국에서 쓰는 글자인 '龙头山公园'으로 써야 중국인들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용두산 공원 안내도.
종각. 매년 부산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린다. '제야의 종'이란 새해 0시에 33번 종을 치는 것이다. 조선 시대에 야간 통행 금지가 있었는데 이를 해제하고, 도성의 문을 여는 신호로 종을 33번 쳤다. 이를 파루(罷漏)라고 한다. '제야의 종' 행사는 파루에서 유래한 것으로 새해를 연다는 뜻이다.
이순신 장군 동상.
용두산 미술 전시관. 가운데 계단으로 올라가면 부산 타워로 갈 수 있다. 오른쪽의 경사로로 가도 된다. 오른쪽에 용두산 공원의 상징인 용조각이 보인다.
부산 시립 미술관 산하의 용두산 전시관이다.
입장료 없음. 월요일 휴관.
미술 전시관 맞은편에 세계 모형 선박 전시관이 있다. 세계 유명 선박들의 모형 70점이 전시되어 있다고 쓰여 있다. 입장료 1,000원. 사진 촬영 가능.
용조각. 받침돌에 쓰인 글은 이 은상 선생이 쓴 "부산 탑 찬가"이다.
부산 타워로 올라가는 경사로에 백산 안희제 선생의 흉상이 서 있다.
이름이 한글로 쓰여 있기는 하나, 컴퓨터로 식자한 것이어서 좀 무성의하게 보인다.
팔각정에는 세계 민속 악기 박물관이 있다. 입장료 2,500원. 10:00~18:00.
부산 타워 안내도.
부산 타워. 높이 120m이다. 부산항과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야경을 보러 많이 간다.
부산 타워 전망대 입장료 3,500원. 밤 10시까지이다.
용두산 공원에서 본 부산 남항. 사진의 다리는 남항 대교이다. 길이 1,925m. 왕복 6차로이다. 다리에 너비 3m의 걷는 길(인도)이 있다. 참고로 광안 대교는 걷는 길이 없다.
지하철 남포동역 1번 출구로 가는 길
지하철 1호선 남포동역 1번 출구로 나간다. 광복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용두산 공원으로 가려면 이 출구로 나가면 된다.
남포동역 1번 출구.
뒤돌아 본 모습. 뒤에 롯데 백화점이 보인다.
바로 앞의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간다.
길 끝에 용두산 공원으로 올라가는 자동 계단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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