묀히, 아이거, 융프라우와 벵게른알프 주위의 7개 빙하에서 흘러나온 물이 동굴 속에 모여 10단의 바위를 타고 빙글 빙글 돌면서 떨어진다. 트뤼멜바흐는 독어로 드럼을 뜻하는 트롬멜이 말하듯이 드럼치는 듯한 웅장한 소리가 박력있게 흘러 내리는 폭포를 보는 것 못지 않게 감동시킨다. 빙하가 녹고 비가 많이 온 여름날에는 초당 2만톤의 물이 떨어진다. 그동안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있어서 존재를 알 수 없었으나, 1877년부터 개발하여 지금은 터널 리프트를 이용해서 쉽게 접근 할수 있도록 하였다.
쉴트호른 관광을 마치고, 여정에 여유 시간이 있으면 트뤼멜바흐 폭포를 방문해본다. 스위스의 산, 호수에서 느끼던 것은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쉴트호른으로 갈 때 먼저 그뤼츠알프를 경유해서 뮈렌으로 올라갔다가, 뮈렌을 거쳐 슈테첼베르크(슈테헬베르크)로 내려오면 트뤼멜바흐 폭포를 구경한 후 라우터브룬넨으로 갈 수 있다.
트뤼멜바흐 폭포 관람 소요 시간은 약 40~50분 정도이다. 포스트 버스 운행 간격이 1시간 정도이므로 경유지 관광 코스로 좋다.슈테첼베르크, 쉴트호른반 버스 정류장에서 적어도 16:12(7,8월에는 17:12)에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도록, 쉴트호른이나 뮈렌에서 시간을 계산해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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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11 CHF | 스위스 패스, 유레일 패스 할인 없음.
[여는 시간] 4~6월, 9~11월 : 09:00~17:00 / 7, 8월 : 08:30~18:00
[닫는 날] 12월~3월
[가는 방법]
141번 포스트 버스 : 라우터브룬넨역에서 슈테첼베르크(Stechelberg, 슈테헬베르크)행 포스트 버스를 타고 간다. 약 7분 소요. 배차 간격 약 30분~1시간. 버스 요금 : 3.40 CHF. / 스위스 패스 무료.
라우터브룬넨역에서 걸어 간다. 약 3.2km이다. 약 45분 소요.
트뤼멜바흐 폭포 주변 지도. 라우터브룬넨과 슈테첼베르크에서 버스로 갈 수 있다. 산책삼아서 걸어서 가는 사람도 있다.
라우터브룬넨역 오른쪽에 있는 뮈렌행 BLM 케이블카 건물 앞에서 포스트 버스(POST BUS) 141번 버스가 출발한다. 트뤼멜바흐 폭포까지 편도 3.40 CHF, 왕복 6.80 CHF 이다.
06:35 / 07:05, 35 / 08:35 / 09:05*, 35 / 10:05*, 35 / 11:05*, 35 / 12:35 / 13:35 / 14:35 / 15:05*, 35 / 16:05*, 35 / 17:05*, 35 / 18:35 / 19:35 / 20:35 / 21:35 / 23:28 / 24:38 (*는 2013년 12월 21일~ 2014년 4월 6일, 2014년 4월 18일~10월 26일)
라우터브룬넨과 슈테첼베르크 사이의 U자형 계곡을 따라 간다.
트뤼멜바흐 폭포(Trümmelbachfälle) 버스 정류장이다. 약 7분이 소요 된다. 배차 간격은 약 30분~1시간.
운행코스 : Lauterbrunnen, Bahnhof - Lauterbrunnen, Dorf - Lauterbrunnen, Ey - Lauterbrunnen, Schützenbach - Lauterbrunnen, Heliport - Trümmelbachfälle. 트뤼멜바흐 폭포(Trümmelbachfälle) 정류장은 5번째 정류장이다.
계속 타고 가면 Stechelberg, Sandbach - Stechelberg, Stegmatte - Stechelberg, Schilthornbahn에 도착한다. 이곳에 뮈렌을 거쳐 쉴트호른으로 가는 로프웨이가 있다.
길을 건너면 트뤼멜바흐 폭포 안내판이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정류장은 슈테첼베르크, 쉴트호른반(Stechelberg, Schilthornbahn)에서 출발한 버스가 서는 정류장이다.
슈테첼베르크, 쉴트호른반에서 트뤼멜바흐 폭포로 출발하는 141번 버스 시간표이다. 소요시간 5분.
06:12 / 07:12 / 08:12, 42* / 09:12, 42* / 10:12, 42* / 11:12 / 12:12 / 13:12 / 14:12, 42* / 15:12, 42* / 16:12, 42* / 17:12 / 18:12 / 19:12 / 20:12 / 21:12 / 22:12 / 24:00 (*는 2013년 12월 21일~ 2014년 4월 6일, 2014년 4월 18일~10월 26일)
위 시간표에서 5분 정도를 더하면 트뤼멜바흐 폭포에서 라우터브룬넨역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이다.
버스 정류장 옆 레스토랑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서 간다(진행 반대에서 바라본 사진).
가는 길에 기념품 상점도 있다.
U자형 계곡 아래로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몇 분만 걸으면 매표소에 도착한다. 11CHF.
매표소를 지나면 트뤼멜바흐 폭포 안내 표지판이 있다. 표지판 왼쪽 동굴 속으로 가면 터널 리프트가 있다. 폭포는 총 10개의 작은 폭포로 구성되어 있다. 터널 리프트를 타고 6번째 폭포로 가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10번째 폭포까지는 걸어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시스템이다. 처음부터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도 된다.
1877년부터 개발하여 다리와 계단을 이용하여 아래쪽 폭포에 접근 할 수 있었다. 1913년에 터널 리프트 를 만들었다. 지금은 리프트가 100m정도 올라간다. 40명을 태울 수 있고 약 1분간 올라간다.
리프트가 작동중일때 입구 문을 닫아놓을 수도 있다. 주변 벤치에 앉아 잠시 기다린다.
트뤼멜바흐 폭포.
터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6번째 폭포 부근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왼쪽에 버스 정류장이 보이고 정면에 라우터브룬넨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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