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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죠 자카로 가는 길

고죠 자카 버스 정류장에 내린다. 쿄토역에서 간다면 버스가 고죠 자카 승강장에 먼저 서고 다음에 키요미즈 미치 승강장에 선다. 키요미즈 자카는 길이 좁고 차가 많이 다녀서 불편하므로 고죠 자카로 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 길이 조금 더 짧다.

고죠 자카 입구. '자카'란 언덕길을 뜻한다.

키요미즈데라 안내판 오른쪽으로 난 좁은 골목길로 가도 키요미즈데라로 갈 수는 있다. 이 길은 아주 큰 공동묘지를 지나서 간다.

쿄토에는 영어와 한글을 함께 쓴 안내판들이 많다.

남쪽으로 고가도로가 보인다.

고죠 자카로 올라 간다.

사진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일본의 관광지에서 마주치는 게이샤 복장의 사람들은 게이샤나 마이코가 아니라 마이코 체험을 하는 일반 관광객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리 쿄토라도, 관광객들이 길에서 게이샤를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마이코 체험에는 10,000엔~15,000엔 정도의 비용이 들고, 분장과 옷입기에만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 쿄토 주요 관광지에 마이코 체험 스튜디오들이 있다. 마이코 옷을 입고 사진만 찍는 저렴한 코스도 있다.

고죠 자카를 올라가는 도중에 챠완 자카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어느 길로 가더라도 키요미즈데라가 나온다.

챠완 자카는 '키요미즈 신미치'라고도 한다. '신미치'란 새로 만든 길이란 뜻이다.

챠완 자카 길 끝에 키요미즈데라의 3층탑이 보인다.

고죠 자카로 계속 가기로 한다.

키요미즈데라는 일본에서도 주요 관광지로 수많은 관광 버스들이 들어온다. 큰 주차장이 있지만 늘 붐빈다.

키요미즈 자카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치는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면 키요미즈데라이다. 사진의 가게 오른쪽 옆 계단길부터 산넨자카가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키요미즈데라를 구경하고 나서 산넨 자카를 통해 기온으로 나가거나, 기온에서 산넨 자카를 통해 이 길로 오게 된다. 쿄토의 봄과 가을에는 항상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과 마주치게 된다.

키요미즈 자카로 가는 길

키요미즈 미치 버스 정류장에 내린다. 쿄토역에서 간다면, 고죠 자카 버스 정류장 다음 승강장이다.

키요미즈 미치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 남쪽에 키요미즈 자카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키요미즈 자카 입구. 키요미즈 자카는 고죠 자카보다 차들이 많이 다닌다.

계속 올라가면 고죠 자카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를 지나서 계속 가면 키요미즈데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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