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곽 북악산(북쪽) 구간은 숲이 울창하고 꽤 높은 체성의 서울 성곽을 만날 수 있다. 북악산 정상에 오르면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다른 성곽길보다 경사가 가파른 편이지만, 곳곳에 쉼터가 있어 휴식을 취하면서 산행을 할 수 있다. 4개의 구간 중에서 2007년 가장 늦게 성곽길을 개방하였다. 백악마루 부근에 1.21 사태(김신조 사건)소나무가 있다. 북악산 구간은 와룡 공원에서 창의문으로 반시계방향으로 탐방하는 것이 좋다. 창의문에서 북악산 정상으로 시계뱡향으로 올라가는 길은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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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없음
[여는 시간 (입장 마감 시간)] 4월~10월 》09:00~17:00(15:00) / 11월~3월 》10:00~17:00(15:00)
[닫는 날]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관)
[가는 방법]
4호선 : 한성대입구역 (419) 5번 출구 - 혜화문
종로 02번 마을 버스 : 성대후문, 와룡 공원 - 숙정문
1020, 7022, 7212번 버스 : 자하문 고개, 윤동주 시인의 언덕 - 창의문
숙정문에서 창의문 구간은 군사시설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제한이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15:00까지 입산하여야 하며, 17:00까지 하산하여야 한다. 그 외에도 상황에 따라 입산이 통제되는 경우가 있다. 북악산 서울 성곽 홈페이지를 참조한다.
제3구간 북악산(북쪽) 구간은 혜화문에서 창의문까지의 약 5.5km를 말한다.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혜화문에서 와룡 공원(서울 과학 고등학교)사이의 구간은 성곽이 거의 없다.
혜화문에서 와룡 공원 가는 방법
서울 성곽 혜화문 부근 지도. 복원하거나 남아 있는 성곽이 별로 없지만, 좁은 동네 골목길을 지나야 하므로 지도와 함께 상세하게 설명한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 (419) 5번 출구로 나와서 뒤를 돌아서 간다.
길 건너편에 서울 성곽이 보인다. 낙산 공원에서 혜화문까지 이어진 성곽이다. 성곽 건너편이 혜화문인데, 나무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한성대입구역에서 190m(3분 정도) 가면 혜화문이 나온다. 혜화문 정문을 보면 현재 도로보다 상당히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제 강점기에 도로를 만들때 5m 정도 파내었다고 한다.
혜화문은 동소문이라고도 하는데, 1992년 복원하였다. 서울 성곽 문들 중에서 가장 늦게 복원하였다. 태조 5년(1396)에 세웠는데, 중종때 혜화문으로 이름을 고쳤다. 일제 강점기에 도로(신작로)를 만들기 위해 1928년 문루를 허물었고, 1939년 기단도 없애버렸다.
[입장료] 없음
[여는 시간] 09:00~18:00
[닫는 날] 없음
혜화문에서 서울 성곽 제3구간이 시작된다.
혜화문에서 시작한 성곽은 약 60m 정도 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끊긴다. 길을 건너 오픈 게스트 하우스쪽으로 간다.
성곽의 낮은 담장인 여장(성가퀴)은 보이지 않고, 체성으로 이루어진 성곽을 따라간다. 일반주택의 담벼락으로 이용되고 있다.
오픈 게스트 하우스 앞에서 시작한 성곽은 165m 정도 가면 이마저도 끝이 난다. 그 이후로는 일반 주택 담벼락이다. 가는 길 좌우로 골목길이 있지만, 북쪽으로 난 골목길이 성곽길을 따라 생겼다. 계속 직진하면 혜성 교회, 경신 중, 고등학교 부근에 부분 부분 남은 성곽도 확인 할 수 있으므로 길을 헤맬 염려는 없다.
혜성 교회와 그 앞으로 작은 밭이 있다. 이곳에서도 성곽 흔적을 볼 수 있다.
경신 중, 고등학교 부근 지도.
경신 중, 고등학교 담벼락 옆으로 삼거리가 나온다. 경신 중학교 담벼락을 따라 왼쪽으로 가면 교문이 나온다.
경신 중, 고등학교 옆 좁은 골목길을 따라 계속 간다. 곧 길은 경신 고등학교 뒷쪽(왼쪽)으로 꺽인다.
경신 고등학교 뒷 골목길이 끝나는 지점으로 가까이 오면 성곽의 일부 모습을 볼 수 있다. 사거리가 나오고 여기에서 다시 성곽이 끊긴다. 길 건너편에 서울 과학 고등학교 교문이 있다.
서울 과학 고등학교 앞에 신호등이 있다. 길을 건너 학교 담벼락을 따라 북쪽으로 간다. 이곳에는 왕 돈까스를 파는 가게가 몇군데 있다.
서울 과학 고등학교 교문에서 약 50m 정도 가면 와룡 공원으로 가는 길이 있다. 여기서부터 서울 성곽이 북악산까지 이어진다. 성곽 안쪽 길을 따라 걸어간다.
가는 길 곳곳에 안내판이 있다.
암문. 암문은 원래 전쟁시에 적지를 뚫고 나가거나 물자 수송을 위해 만든 비밀문이다. 그래서 평시에는 돌로 막아두었다. 현재 보이는 암문은 1970년대 새로 성곽을 조성하면서 주민들 편의를 위해 만든 것으로 원래 암문과는 관계가 없다.
제법 가파른은 성곽길을 따라 올라간다.
왼쪽으로 쉴 수 있는 의자들이 보이고, 작은 정자가 있다. 와룡 공원이다. 이 곳에서 성곽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
와룡 공원에서 북악산 가는 방법
와룡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에 말바위 안내소로 간다.
혜화문에서 이곳 와룡 공원까지 걷기 싫으면 종로 02번 마을 버스을 타고 성대후문, 와룡 공원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와룡 공원까지 걸어서 와도 된다. 버스 정류장에서 와룡 공원까지는 약 230m 정도 떨어져 있다.
와룡 공원에서 부터는 성곽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
북악산 서울 성곽 탐방 안내와 북악 하늘길 안내도가 있다. 여기서 말바위 안내소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와룡 공원에서 말바위 안내소로 가는 길이다.
말바위 안내소에서 간단한 출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증을 확인 받은 후, 탐방 출입증을 받아서 성곽을 오른다. 이후 군사 시설 보호 지역이어서 허가한 곳에서만 촬영하도록 한다. 쉼터 주변에서는 자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그러나 청와대나 군사 시설을 찍으면 경계병이 와서 확인하고 삭제할 것을 요청한다.
말바위 안내소에서 300m 정도 가면 숙정문이 나온다. 숙정문은 북대문이라고 하는데, 성곽 문으로서의 역할은 하지 않았다.
숙정문이 대문 역할을 하지 않은 이유가 여자의 음기가 강한 곳이라서 서울 시내로 기운이 들어올 것을 막으려고 문을 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숙정문보다 남쪽에 있는 혜화문을 이용해서 북쪽 지역으로 나갔다고 한다.
성곽길을 가다 보면 시대별로 성벽 축조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한 안내판이 있다. 3가지 차이점이 간단하므로 설명을 이해해 두었다가 탐방할 때 성곽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축조한 시대를 맞추어 보는 것도 재미있다.
북악산 성곽.
성벽에 새겨진 글자들(각자)이 있다.
백악마루 부근에 1.21 사태(김신조 사건)소나무가 있다.
백악산 정상에서 산을 내려온다. 이곳은 매우 가파므로 주의 한다. 창의문 탐방 안내소에 출입증을 반납하고 내려오면 창의문이 바로 옆에 있다.
창의문은 북서쪽으로 나가는 중요한 문이었다. 북소문으로 자하문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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