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박물관

수원 화성 박물관은 화성의 축성 역사와 화성행차를 중심으로 그 시대 문화를 전시한 박물관이다. 화성 신도시 건설 과정과 화성을 축성한 정조의 사상을 포함하여 화성 축성에 참여한 인물,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영 군사, 그리고 정조의 8일간의 화성행차를 모형과 유물을 통하여 전시하고 있다.

화성 박물관은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성에 사용한 신기술을 전시한 야외 전시장과 화성의 축성 과정을 알려주는 화성 축성실과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연과 장용영 군사들의 군사훈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화성 문화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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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2,000원

[여는 시간 (입장 마감 시간)] 09:00~18:00 (17:00)

[닫는 날]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날)

수원 화성 박물관 > 수원 화성 박물관 가는 방법

수원 화성 지도이다. 수원 화성 박물관은 화성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 화성 행궁과 가깝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박물관 안내도가 있다.

오른쪽에 매표소(자동판매기도 준비되어 있다)가 있고, 그 맞은편에 개찰구가 있다.

매표소. 입장권과 팸플릿을 나누어 준다.

개찰구를 지나 왼쪽의 나선형 계단을 올라간다.

계단 옆에 화성의 모형도가 있다. 버튼을 누르면 해당 건축물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 화성의 대략적 위치를 알 수 있다.

화성 축성실이다. 1. 정조와 수원화성 2. 화성 건설 3. 도시발전이라는 순서로 화성의 축성 과정을 전반적으로 보여준다.

화성 축성실의 전시 공간. 글과 그림, 사진, 모형 전시를 통하여 설명한다.

홍재전서. 정조의 시문집이다. 정조의 사상이나 그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화성 행차시 정조가 입었던 황금 갑옷이다. 행차에 왕족, 신하, 궁녀, 호위무사까지 약 6,000명을 거느리고 황금 갑옷을 입고 화성에 온 것은 화성 완공전에 왕의 강력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였다.

화성 성역 의궤. 화성 축성에 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간행한 책이다. 당시 동원된 인원과 재정, 조직 등과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적어 놓았다. 화성 복원에 중요한 근거가 되었던 책이다.

화성 축성실에는 모형으로 쉽게 설명한 것들이 많다. 우리나라 축성 기술 발달 및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외국 성곽에 사용된 기술을 화성과 비교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동북노대 축성 과정이다. 거중기와 녹로의 사용방법 및 성곽을 쌓은 방법을 성벽 단면을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있다. 성벽은 경사진 지형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바깥쪽은 수직의 성벽을 돌로 쌓고, 안쪽은 흙을 쌓아 올려 공격과 감시가 수월하도록 하였다. 이런 방식을 내탁이라고 한다.

정조가 공사를 맡고 있던 화성유수 조심태에게 보낸 비밀 편지도 전시하고 있다.

화성을 자급자족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 기반 시설이 필요하였다. 이에 저수지를 만들고, 수차를 이용하고 이앙법을 실시하였다. 또한 둔전 제도를 실시하여 장용영의 군사들이 봄, 여름에는 경작하고 가을, 겨울에는 훈련과 수확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위 사진은 농업 기반 시설과 둔전제를 모형으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