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미치는 항구로 연결된 마차길을 말한다. 개항 당시 이 길로 마차가 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867년 조성된 일본 최초의 서양식 도로이고, 최초의 근대적 상점거리였다. 1869년 이 길로 최초로 승합 마차가 다녔다고 한다. 대략 500m쯤 되는 길이다.
요코하마는 개항장이었기 때문에 일본 '최초'의 근대적 문명, 시설들이 대략 요코하마에 있다. 가게들과 레스토랑들이 있지만 본격적인 상가 거리는 계속 가면 나오는 이세자키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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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방법]
미나토 미라이선 : 바샤미치역
오산바시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걸어 간다.
지하철 미나토 미라이선 바샤미치 역 5번 출구로 나간다.
조금 가면 카나가와 현립 역사 박물관이 보인다. 그 옆 건물도 볼 만하다.
카나가와 현립 역사 박물관. 카나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적 유물, 그림들을 전시한 박물관이다. 개항 당시 페리제독의 함대 모형도 있다. 1904년에 세워진 요코하마 쇼킨 은행 본점 건물이었다. 요코하마에서는 유일한 독일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라고 한다.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이다.
[입장료] 상설전 300엔
[여는 시간 (입장 마감 시간)] 09:30~17:00 (16:30)
[닫는 날] 월요일
현립 역사 박물관 옆 건물. 옛 건물의 정면 겉면(Facade)만 남기고 새로 건축한 것이다. 파사드는 1922년에 건축되었다.
바샤미치.
바샤미치 거리 디자인.
바샤미치의 모습.
1872년 이 길에 일본 최초로 가스등이 설치되었다. 현재 바샤미치에 서 있는 가스등들은 당시의 가스등들이 아니라 복원한 것들이다.
바샤미치 남쪽 끝 부근에 있는 '태양의 모자' 조각상. 1976년 제작. 스타벅스 앞에 있다. 1869년 일본 최초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판 가게인 코오리미즈야(氷水屋)가 있던 장소를 기념하여 세운 조각상이라고 한다. 아이스크림 가게와 조각상과의 연관성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조금 더 가면 바샤미치가 끝난다. 칸나이역이 나오고, 계속 곧게 가면 상점 거리인 이세자키쵸이다. 그리고 동쪽으로 가면 요코하마 공원과 요코하마 스타디움이 나온다.
동쪽으로 보이는 요코하마 스타디움 조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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