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로는 동학 혁명 기념관 맞은편에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 고목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한옥 마을에는 오래 된 은행나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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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예원 | 전주 한방 문화 센터 | 황실 문화 재단
풍년 제과 네거리는 태조로와 은행로가 만나는 곳이다. 사진의 건물이 츄남 츄러스 가게이다. 여기서 은행로 북쪽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인 관광 경로이다.
전주 한방 문화 센터가 오른쪽에 있다.
전주 한방 문화 센터는 우석 대학교에서 개설한 곳으로, 체질 감정, 건강 나이 측정, 한방차 시음 등을 할 수 있다.
다음엔 네거리 슈퍼가 나온다. 계속 간다.
이 작은 네거리는 은행로과 최명희 길이 만나는 곳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승광재가 있고, 왼쪽으로 가면 최명희 문학관 후문을 지나 경기전 동문이 나온다.
네거리 슈퍼 맞은편에 은행나무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쌈지 공원이 있다. 한옥 마을에는 쌈지 공원이라는, 조경을 해둔 작은 터가 많다.
네거리를 지나면 아세헌이 있다.
아세헌을 지나면 풍남헌이 있다. 둘 다 한옥 숙박 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다음에 은행로의 이름이 된 600년 된 은행나무가 있다. 오른쪽 골목 안에 있는 동락원도 한옥 숙박 시설이다.
은행나무의 배경인 한옥은 루갈다원으로 전통 찻집이다. 발효차가 유명하다.
은행나무를 지나면 네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오른쪽(동쪽)으로 꺾으면 전주 한옥 생활 체험관과 소리 문화관이 있다. 대략 네거리까지가 한옥 마을 북쪽 끝인 셈이다.
은행나무 맞은편에 있는 동학 혁명 기념관. 입구는 건물 오른쪽 옆에 있다. 지붕의 높이가 낮고, 처마가 짧아 어색한 건물이 되어 버렸다.
승광재
네거리 슈퍼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승광재가 있다. 한지길(술도가길)에서는 리베라 호텔 네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된다.
골목 입구에 대한 황실 승광재 표지가 있고, 골목 안쪽 정면에 설예원이 보인다.
설예원. 안으로 들어간다.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승광재이다. 고종 황제의 연호인 '광무'의 '광'과 이를 승계한다는 의미의 '승'을 합해 승광재라 한다.
승광재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전주에 올 때 거처로 쓰기 위해 전주시에서 마련한 집이다. 전통 문화 체험 공간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처마 밑에 의왕(의친왕)과 자녀들의 사진이 있다. 황손 이석은 의왕의 아들이다.
의왕(의친왕)은 고종의 다섯째 왕자로 순종 다음의 황실 계승 순위자였다. 어머니 귀인 장씨는 명성황후의 견제를 심하게 받아 궁궐 밖으로 축출되었다. 의친왕은 일제 침략 후 33인의 민족 지도자들과 함께 11월 독립 선언서(2차)에 서명하였고, 1919년 상해 임시 정부에 합류하기 위해 탈출하다가 간도에서 체포되었다. 그러자 일본은 의왕을 제치고, 당시 11세이던 영왕(영친왕)을 조선의 형식적 왕으로 추대했다. 1955년 붕어(왕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말)하셨다. 의친왕릉은 경기도 남양주시 홍유릉 옆에 있다.
설예원은 전통 생활 문화 교육관으로 다도, 청소년 예절 교실 등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생활 체험관(한옥 숙박)도 있다. 생활 체험관은 방이 3개로, 황실 문화 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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