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센트럴 지역을 걷다보면 우리의 육교와 같은 고가보도(공중회랑)을 보게된다. 홍콩의 고가보도는 매우 길고 여러 빌딩을 서로 연결하고 있다. 여름에는 그늘이 되기도 하고, 비를 피할 수 있고, 길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 홍콩 지리에 약한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하다. 침사추이에서 스타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온 경우 센트럴 지역의 빌딩들 사이에서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쉽게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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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페리 터미널과 센트럴역 주변 지도. 센트럴 페리 터미널 7번 선착장에서 센트럴역까지는 약 600m정도이다. 지도상 남쪽으로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위 지도에서 초록색 줄은 공중회랑(고가보도)를 말한다.
침사추이에서 스타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가는 경우, 페리 터미널 7번 선착장에 내리게 된다.
7번 선착장에 내려서 출구로 나오는 모습. 출구 위쪽에 Footbridge라고 적혀 있다. Footbridge는 고가보도(공중 회랑, 육교)를 말한다.
7번 선착장 출구에서 바라본 모습. 정면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푸른색 육교(고가보도)가 센트럴 지역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해하기 편하도록 옆에서 찍은 사진.
안내판에 시티홀, 코넛로드센트럴, MTR이라고 적혀 있다. 센트럴 지역들의 주요 스팟이다.
고가보도로 올라가시면 난간이 개방된 상태이므로, 주변을 볼 수 있다. 사진은 센트럴 페리 터미널과 IFC 몰 사이의 버스 타는 곳이다. 빌딩 이름이나 주변 지역을 알고 있다면 고가보다에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파란색 고가보도를 따라가다보면 IFC 몰 동쪽 입구가 보인다. 이곳에서 길이 살짝 꺾인다.
살짝 꺾인다는 설명을 위해 좀 더 자세히 찍은 사진. 꺾어서 직진하면 센트럴 지역이고,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IFC 몰 입구가 나온다.
IFC 몰 입구. 지하철 홍콩역이나 공항급행철도를 이용하려면 IFC 몰로 간다.
센트럴 지역으로 가는 길. 이곳에서부터는 파란색 고가보도가 아니라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오는 터널처럼 고가보도의 모습이 달라진다.
여기서 부터는 서서히 옆으로 빠질 수 있는 계단이나, 빌딩 입구들이 나온다. 목적지 빌딩 이름을 알아두면 편리하다.
가는 길 중간 곳곳에 왼쪽 상단에 보시면 안내판이 나온다. 사진은 자딘하우스로 빠지는 길을 표시한 안내판이다.
고가보도를 계속 직전해서 간다. 이제 부터는 건물을 가로질러서 통과해야 한다.
제일 먼저 차터 하우스(체이터 하우스, Chater House)가 나온다. 아르마니 매장이 많아 보통 아르마니 건물이라고도 한다.
차터 하우스 아르마니 매장을 지나 건너편으로 오면 알렉산드라 하우스로 통하는 고가보도가 보인다.
알렉산드라 하우스로 가는 고가보도.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루이뷔통이 보이는 센트럴 오거리가 보인다. 이 오거리는 홍콩섬 센트럴 지역의 여러 관광스팟으로 가는 길이므로 알아두면 좋다.
알렉산드라 하우스에서 더 랜드마크로 가는 고가보도. 더 랜드마크에서 여러 건물로 또 연결이 된다.
이해의 편의를 위해 차터 하우스(아르마니 건물)에서 알렉산드라 하우스를 거쳐 더 랜드마크로 가는 고가보도를 바깥에서 찍은 사진. 이렇게 건물과 건물 사이를 복잡하게 고가보도로 연결되어 있다.
더 랜드마크. 루이뷔통 외에도 많은 고가품을 파는 쇼핑몰이다.
츈완선, 아일랜드선 센트럴역 부근 지도. 루이 뷔통이 있는 더 랜드마크의 G 출구를 기준으로 센트럴 관광 경로를 정하는 것이 좋다. ②는 센트럴 페리 터미널에서 고가보도를 따라 왔던 길이다.
루이 뷔통(북동쪽면) 앞의 오거리. ②는 센트럴 페리 터미널에서 고가보도를 따라 왔던 길이다. 위 사진은 알렉산드라 하우스에서 더 랜드마크로 가는 고가보도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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