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렌터카

 

제주도에는 60여개가 넘는 렌터카 업체들이 있다. 회사별로 계약 조건이 다양한데, 전체적으로 보면 서로 비슷하다.

 

[대형 업체]

KT금호렌터카

AJ렌터카

대형 업체들은 차량 종류가 다양하고, 대수도 많다.

 

[중소규모 업체]

제주 스타 렌트카 : 근래에 가장 열심히 영업하는 회사이다.

제주 렌트카

해피 렌트카 : 가격이 싼 편이다. 대신 이런저런 약간의 추가 비용이 있다.

SiXT 렌터카 : 외제 차량들이 많다.

제주 올레 렌트카 : 기본 요금 + 주행 거리만큼 금액을 지불하는 거리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다.

제주 OK 렌트카

카셰어링 쏘카 : 렌터카가 아니라 카셰어링이다. 30분 단위로 빌릴 수 있다.

제주 렌터카 자동차 보험

렌트비에는 자동차 종합 보험에서 보장하는 '대인, 대물, 자손(자기 신체 사고)'에 대한 보험료만 포함돼 있다. '자차'에 대해서는 보장이 없다.

렌터카 업체들이 '완전 면책, 고객 부담금 0원', '완전 자차 무료'라고 광고하는 것들이 '완전한 자차'가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여러가지 조건들이 붙는 것들이어서 일일이 그 내용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도액(400만원 정도)이 정해져 있다.

모든 렌터카 회사의 완전 자차든 일반 자차든 1보험당 1건의 사고에 한한다. 간혹 두 건까지 면책인 보험들도 있지만 예외적이다.

보험료가 싸기 때문에 '원 데이 자동차 보험'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보험은 차량 대 차량의 사고만 보장한다. 차량 대 대물, 즉, 흔히 발생하는 차량 대 주차장 담벽, 차량 대 전봇대 등은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에듀카 원 데이 자동차 보험'은 '더 케이 손해 보험' 회사의 보험 상품이다.

 

[자차 보험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자차 보험은 무조건 해야 한다. 여행 기간이 좀 길면 자차 보험료가 아깝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금액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주도 길은 익숙하지 않은 초행길이고, 제주도에는 운전 미숙한 관광객들도 많고, 주민들도 교통 질서 의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교통 사고가 많은 곳이다. 돈을 조금 아끼려다 엄청난 돈이 나가는 수가 있다. 조금 큰 사고가 나면 몇 백만원을 배상해야 한다. 여행 중 자차 보험 없이 사고가 나면 여행 분위기는 엉망이 된다. 자차 보험을 들어두면 차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공항 2번 출구 옆에 렌터카 업체들의 데스크가 있다. 대형 업체인 AJ렌터카, 금호 렌터카는 독립 데스크가 있고, 그 옆에 제주도 렌터카 조합의 데스크들이 있다.

공항 렌터카 하우스 주차장에서 차를 수령하는 회사들도 있고, 셔틀 버스를 타고 가서 수령하는 회사들도 있다.

5번 게이트로 나오면 렌터카 셔틀 버스 승차장이 있다.

5번 게이트로 나와 횡단 보도를 건너면 렌터카 회사들이 모여 있는 렌트 하우스가 있다.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렌트하면 비싸다. 잘 찾아보면 인터넷 예약 가격과 비슷한 회사도 있기는 하다.

공항 밖에 렌터카 회사들의 셔틀 버스들이 계속 운행한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들, 즉 구비하고 있는 차량이 많은 회사들이다.

렌터카 회사들의 셔틀 버스.

제주 렌터카 공항 인수, 반납

렌터카를 공항에서 인수, 반납하는 경우에는 인수 및 반납시 모두 렌터카 회사에서 공항 주차료를 받는다. 인수, 출차시는 천원 이내, 반납시는 일괄 천원이다.

제주 드라이브 코스

차를 렌트한 후에 바로 큰 도로들을 따라 목적지로 가도 되지만 여유가 있다면 드라이브 길들을 따라 목적지로 가는 것도 좋다. 제주에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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