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울 성당(Ruinas de S. Paulo, 大三巴牌坊, Ruins of St. Paul's)은 동양과 서양의 종교와 문화가 혼합된 마카오의 상징적 성당이다. 성 바울 성당은 마카오 초창기 교회이자 예수회 소속 대학이었다. 천주실의의 저자인 마테오리치가 이 대학 출신이다. 아시아 주변 국가에 파견할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해서 1580년에 지어진 이 성당은 1595년, 1601년 화재로 훼손되었다. 다음 해인 1602년 기초 공사를 시작하여 1637년에 완성하였다. 당시 마카오가 해상 무역으로 번성하여 성당을 크고 화려하게 지을 수 있었다.1834년 마카오 내란으로 예수회가 해체된 후에는 군사시설로 쓰이다가, 1835년 또 한 번의 화재로 정면만 남기고 허물어졌다. 성당 건물은 폐허가 되었지만 성당 정면이 역사적 가치가 높고 계단에서 바라보는 주변 환경이 아름다워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마카오 오디오비주얼 알파 - 빛의 꿈(Macau Audiovisual Alpha-A Dream of Light).
레이저, 조명, 음향을 다각도로 활용하는 비주얼 매핑 쇼이다.
2014년 5월 31일- 6월 8일(토,일요일). 20:00 and 21:00. 공연시간 약 10분. 성 바울 성당의 유적(Ruins of St.Paul)
공식 홈페이지 : http://www.icm.gov.mo/fam/25/en/events/detail.aspx?id=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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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여는 시간 (입장 마감 시간)] 24:00 | 종교 예술 박물관 09:00~18:00
[닫는 날] 없음
[가는 방법]
세나도 광장에서 걸어간다(약 500m)
2, 3, 3A, 4, 5, 7, 8A, 10, 10A, 11, 18, 19, 21A, 26A, 33번 버스 : 알메이다 히베이루(Almeida Ribeiro, 新馬路) 버스 정류장
성 바울 성당의 유적 부근 약도.
성 바울 성당 계단 앞에 있는 예수회 기념 광장. 광장 오른쪽에 꽃을 든 여자와 악수를 청하는 남자 청동 조각상이 있다. 중국과 포르투갈의 우정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성 바울 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 개수는 66개. 1640년에 만들었다.
1835년 화재로 성당이 불탔다. 그래서 지금은 정문과 정문계단, 건물의 토대만 남아 있다.
성 바울 성당 정문에 예수회 문양과 조각을 새겨 놓고, 동상을 세워 놓았다. 1620년부터 예수회 수도사 카를로 스피놀라가 중국인 조각가와 일본의 종교 박해를 피해 나가사키에서 도망친 일본인 천주교 석공들의 도움으로 7년 동안 작업하였다. 그래서 성당에 동양의 문화적 요소가 많이 가미 되었다. 일본인들이 순결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국화를 마리아 옆에 장식하였고, 중국에서 최고 권력을 의미하는 용을 조각하였고, 교훈적 이야기를 중국어로 새겨 놓고, 중국풍의 사자 동상을 세워 놓았다.
성 바울 성당의 정면 조각은 종교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맨 위의 비둘기는 성령의 힘을 나타낸다. 그 주변의 해와 달, 별은 천지창조를 뜻한다. 그 밑의 동상은 어릴 때의 예수상으로 왼쪽에 고난의 상징인 채찍과 가시관이 있고, 오른쪽에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있다. 세번째 단에는 예수회의 종교관을 조각하였다. 성모 마리아 상 옆으로 6명의 천사 조각을 새겨 놓았다. 세번째 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면서 사탄로 인해 인간은 망망대해를 떠돌아 다니는 존재이나 구원의 샘물로 생명의 나무를 얻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만약 구원을 받지 못하면 용에 의해 해골(지옥)이 된다는 구조이다.
양쪽에 튀어나온 중국풍 사자는 유럽 성당에서는 볼 수 없는 장식이다. 해골 왼쪽에 사후를 생각해 죄를 짓지 말라 의미의 중국어가 적혀 있다.
정문을 지나면 뒤쪽에 종교 예술 박물관이 있다. 성당터에서 발굴한 유골들과 유물 등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철제 계단을 이용해서 유적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유적 2층에서 바라본 예수회 기념 광장의 모습이다. 광장 주변의 건물은 1920년대에 지어졌다.
나차 사원
성 바울 성당을 마주보고 왼쪽에 나차 사원이 있다.
나차 사원(Templo de Na Tcha, Na Tcha Temple). 1888년에 지었다. 당시 전염병이 퍼지자 병이 멈추기를 기원하면서 만들었다. 나차는 중국의 신이다. 성 바울 성당 옆에 만들면서 같은 공간에 두 문화가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입장료] 무료
[여는 시간 (입장 마감 시간)] 08:00~17:00
[닫는 날] 없음
구시가지 성벽(Troco das Antigas Muralhas de Defesa, Section of the Old City Walls). 나차 사원과 붙어 있다. 1569년 초부터 포르투갈인들은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을 쌓기 시작하였다. 마카오 시내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었다. 재료는 현지의 것을 사용하되 성벽은 포르투갈 방식으로 만들었다. 점토, 진흙, 모래, 볏짚, 자갈, 굴껍질을 여러 겹으로 발라 만든 춘암보(Chunambo)라는 재료를 사용하였다.
육포 쿠키 거리
육포 쿠키 거리로 유명한 성 바울 거리(Rua de S.Paulo). 코이케이(Pastelaria Koi Kei)는 고소한 강정이나 생강향의 엿등을 파는 상점이다. 초이헝윤(Choi Heong Yuen)는 70년 전통의 과자점으로 아몬드 쿠키가 유명하다. 그 외에도 에그타르트, 생과일 주스, 후추빵 등의 간식과 디저트를 파는 상점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세나도 광장에서 성 바울 성당 유적으로 가는 방법
성 바울 성당의 유적 주변 약도. 세나도 광장에서 성 도미니크 성당 지나 바디샵에서 북쪽으로 가면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이 나온다(약 500m).
세나도 광장 가는 방법 설명은 [세나도 광장] 페이지 참조 할 것.
세나도 광장 중앙에 있는 분수대와 자비의 성채를 지나 직진한다.
세나도 광장 북쪽 끝에 성 도미니크 성당이 있다.
성 도미니크 성당을 지나서 바디 샵으로 간다. 바디샵 앞 길은 삼거리이다.
더 바디샵 앞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간다. 성 바울 성당의 유적으로 가는 길은 보도 블럭 중간이 검은색 돌로 되어 있다. 주변에 옷, 신발, 안경, 시계, 가방 등을 파는 상점들이 있다.
계속 검은색 보도를 따라 간다. 곳곳에 안내판이 있다. 여기서 부터 육포와 쿠키를 파는 성 바울 거리(Rua de S.Paulo)이다. 점원들이 앞치마를 입고 가게 밖에서 시식용 육포와 쿠키를 나누어 준다.
육포 거리를 지나면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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