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본 정보

시차

• 외국 공항에 내려 모바일 폰을 껏다가 다시 켜면 그 나라 시간이 적용된다.

영어, 언어

• 영어권 나라 외에 관광지를 제외하고는 영어가 통하는 나라는 원칙적으로 없다고 보면 된다.

• 꼭 필요한 현지어(지하철 출구 등)는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전기

• 요즘 전자 기기들은 전 세계에 팔아야 하므로 대부분 100V~240V / 50Hz, 60Hz 겸용 제품들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플러그 아답터만 있으면,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 만약 가지고 갈 기기에 정격 입력이 AC 100V~240V라고 쓰여 있지 않고, AC 220V라고만 쓰여 있다면 220V 전용 제품이므로 100V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사용할 수 없고, 별도의 변압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유학생이나 이민을 가는 경우가 아니면 변압기를 가지고 다닐 수는 없으므로, 프리 볼트(AC 100V~240V) 기기를 새로 사서 가야 한다. 휴대폰 충전기와 노트북 충전기를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팁

• 팁을 주는 문화는 나라마다 다르다, 미국, 유럽을 제외하고는 팁은 주는 문화가 없는 나라가 더 많다.

안전 / 긴급

• 해외 여행 정보 수집의 첫 출발은 해당 여행지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다. 외교부 홈페이지에 가면 안전지역, 위험 지역, 분쟁지역을 표시하고 공지 사항으로 알려준다. 그외에도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제도인 여행경보제도, 동행제도, 영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관광객은 외국의 밤거리를 혼자 걸어 다녀서는 절대로 안된다. 밤에는 광장이나 번화가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 가는 것이 좋다. 숙소가 외진 곳에 있을 때에는 밤 늦게 다니지 않도록 할 것.

식사 예절, 방법 (Table Manners)

• 원형 식탁에 빵과 물들이 차려져 있을 때, 자신의 왼쪽에 있는 빵과 오른쪽에 있는 물(좌빵 우물)이 자신의 것이다.

• 식사 예절은 서양에서 특히 중요시 하며, 조금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그 사람의 품격을 판단하는 자료로 삼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물이 많아서 흘리지 않기 위해 허리를 굽혀서 음식 위로 고개를 숙여서 먹는데, 서양이나 중국에서는 이를 천박하게 본다. 항상 허리를 세우고 먹도록 주의할 것. 입을 음식에 갖다 대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입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나라마다 다른 몸짓, 손동작의 의미

• 인도에서 No라는 뜻으로 고개를 저으면 상대방은 Yes로 알아 듣는다. 고개를 젓는 것은 승낙의 표시이다.

사진 촬영

• 유럽에서 보호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어린이의 허락이 아니다) 길거리의 어린이를 사진 찍으면 유괴 혐의자나 이상 성욕자로 체포될 수 있다.

• 런던에서는 길거리의 경찰을 사진 찍으면 테러 위험자로 체포될 수 있다. - 2010년 3월 10일 대테러 장관 (Counter-terrorism minister) 데이비드 핸슨(David Hanson)은 관광객과 무고한 시민들이 공공장소의 사진을 찍는 것은 금지하지 않도록 경찰에 지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 말은 전면적으로 허용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물, 위생, 건강

• 해외 여행자는 설사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자들이 잘 걸린다.

• 물이나 음식의 위생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일반적이다. 물은 미네랄 워터(생수)를 사 먹는 것이 좋다.

• 한편 음식 탓이 아니라 낯선 환경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고, 여행으로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낯선 음식을 먹어서 그런 경우도 많다.

화장실

• 주요 관광지에는 반드시 화장실이 있다. 관광지를 떠나기 전 화장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유럽의 공중 화장실은 대부분 유료이다. 시간 제한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열리는 것도 있다.

빨래 (세탁)

• 빨래를 꼭 짜서 마른 수건 위에 펼쳐 놓고, 수건이랑 빨래를 돌돌 말아서 발로 꾹꾹 밟아 물기를 제거한 후 말리면 빨리 마르고, 뽀송해진다.

• 속옷, 양말 등을 빨리 말리려면 위 방법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빨래를 적당히 큰 비닐봉지에 넣고 헤어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불어 넣으면서 빨래를 뒤적여 준다. 양말은 양말 입구에 직접 헤어드라이어를 넣어 뜨거운 바람을 불어 넣어도 된다. 빨래들의 물기를 바짝 제거한 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빨래를 향해 선풍기를 틀거나 빨래를 신문지 위에 깔아둔다. 수분이 빨리 날아가면 냄새가 줄어든다. 돈이 조금 들더라도 코인 세탁기의 건조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양말 냄새나 땀 냄새를 없애는데 식초가 좋다. 흰옷이라면 가끔 소금기 때문에 황색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도 식초 한 방울을 이용해서 세탁한다.

• 향수가 있으면 분무기에 한 방울 넣고 빨래에 뿌린 다음 다림질을 하면 빨래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 여행 기간이 조금 긴 경우, 빨래줄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