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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카드

신용 카드

신용 카드는 현금 보관을 할 필요도 없고 원할 때 언제든지 결제 할 수 있으므로 가장 편리한 결제 수단이다. 그러나 충동 구매를 할 위험성도 있고, 수수료도 비싸다. 경우에 따라 외국의 작은 식당이랑 가게들은 신용 카드를 취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신분증 대용도 하고, 현금 인출도 할 수 있지만, 스키밍을 통해 카드를 복제하기도 하므로 주의할 점들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결제하는 카드에 따라, 결제하는 화폐수단에 따라, 결제하는 시점에 따라 이득과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항공사와 제휴된 신용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카드 사용이 많은 사람들은 평소에 마일리지 관리를 잘하면 보너스 항공권 뿐만 아니라 공항과 기내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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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 비자 카드 해외 사용 혜택 | 마스터카드 / 마스터 카드 해외 사용 혜택

• 신용 카드를 교부 받으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신용 카드 뒷면 서명란에 자필로 서명하는 것이다. 여권의 서명과 동일한 서명을 한다. 서명을 한글로 한 경우 변조하기가 어려우므로 서명란에는 모두 한글로 동일한 필체로 서명한다. 분실시 부정 사용 판단과 보상의 기준이 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카드에 사인한 것을 증거로 찍어둔다. 카드 뒷면의 서명과 결제시 본인이 하는 서명이 다를 경우 결제가 거부될 수 있다. 따라서 카드는 본인 명의의 카드여야 한다.

• 여권상의 영문 이름과 신용 카드의 영문이 이름이 같은지 확인한다. 다르다면 카드사에 연락해서 영문 이름이 같은 것으로 재발급 받도록 한다.

신용 카드

• 현금 도난 문제도 있고, 다액의 현금을 항상 몸에 지니고 여행하는 것은 불편하다. 신용 카드는 보조 결제수단 내지 비상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유명 관광지의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에서 대부분 결제가 가능하고, 항공권, 호텔 숙박, 렌트카 대여시 신분증 역할도 해서 편리하다. 그러므로 해외 여행시 신용 카드는 필수적으로 지참하는 것이 좋다. 신용 카드가 없다면 수백 달러의 예치금을 내야하는 불편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 충동 구매를 부추기고, 수수료가 비싸고, 카드 복제 문제로 믿을 만한 큰 가게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단점은 있다. 신용 카드는 요즘에 가장 편리한 결제수단이면서, ATM 기기를 통해서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현금으로 환전할 필요도 없고, 거스름돈 계산도 할 필요가 없고, 쓰고 남은 통화를 재환전할 걱정도 없고, 남은 동전을 바지 주머니에 넣지 않아도 되고, 분실 도난시 신고만 하면 부정 사용을 막을 수도 있어서 요즘에는 해외 여행시 약간의 현금이랑 신용 카드만 들고 나가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여행 중 현금 분실 피하는 방법으로 카드에서 자주 인출하는 경우 카드 수수료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적정 비율이 필요한데, 감이 잘 안 잡히면 전체 여행 경비중에서 현금이랑 신용 카드 사용을 4 : 6 정도로 잡는 것이 좋다.

• 각 지역이나 국가의 카드 사용 현황을 알고 갈 필요가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10달러 미만에 대해서는 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일본의 작은 상점들에서는 카드 결제를 전혀 하지 않는 곳도 많다.

• 비자(Visa), 마스터(Master) 카드를 많이 이용한다. 둘 다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비자가 가맹점이 가장 많지만, 해외에 나갈때 비자, 마스터 모두 가지고 나가면 좋다. 마스터 카드의 경우 비자보다 가맹점 수는 적지만 수수료는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 신용 카드로 결제한 금액에 수수료가 3%까지 붙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해외 여행시 수수료가 낮은 해외 선불 카드나 해외 여행용 카드를 카드사에서 선보이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과 해외 여행시 서비스 적용이 많은 카드를 하나 새로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므로, 수수료 부분을 어느 정도 해결해준다.

• 신용 카드 수수료 : 1. 카드 브랜드 수수료 - 비자, 마스터 카드의 브랜드 수수료로 약 1% 정도 된다. 2. 국내 카드사의 환가료 : 현지에서 신용 카드 사용을 승인하면 카드사에서 외화로 지불한다. 고객의 결제일까지의 시간을 계산해서 이자 명목으로 받는 수수료로 약 0.5% 정도 된다. 3. 지불 통화 변경에 따른 환가 수수료 - 다른 통화로 지불했다면 다른 통화 → 달러 → 자국 통화로 바뀌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는다. 보통의 기준 환율보다 높은 환율이 적용된다.

• 물건 값을 지불할 때 큰 금액 일 때는 체크 카드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용카드의 경우 결제 금액의 2.5 ~ 3% 정도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체크 카드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가 아닌, 정액 수수료($1~$2)인 경우가 많다. 지불 금액이 적을 때는 차이가 비슷하지만, 많다면 체크 카드가 유리하다.

• 신용 카드로 현금 인출 서비스를 받으면 현금 카드로 인출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비싸다.

• 해외에서 신용 카드 사용시 해외 현지 통화 기준으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국 통화(원화)로 표시해서 결제하면 현지에서 달러로 환전하여 결제하고 비용을 청구하게 되므로 카드 대금의 약 3~5%의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 카드 사용시 영수증의 금액란을 잘 살펴본다. US$ 10.50 인지 US$ 1050인지 매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영수증은 귀국시까지 잘 보관한다. 손으로 금액을 쓰는 경우 변조 방지를 위해 숫자 앞에 US$라고 기입한다.

• 해외 현지에서 카드를 분실ㆍ도난ㆍ훼손당한 경우에는 긴급 대체 카드(Emergency Card)서비스를 이용한다. (비자 - www.visakorea.com , 마스터카드 - www.mastercard.com/kr)를 통해 2일 이내에 임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고, 가까운 은행을 통해 카드가 없어도 현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용 카드와 환율]

• 신용 카드 승인과 정산 사이에는 보통 2~3일 차이가 난다. 즉 신용 카드로 물건을 사는 시점과 가게에서 금융 기관으로 대금을 청구하는 시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 기간이 길면 일주일 정도도 될 수 있으므로 그 사이에 환율이 크게 변동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고 절약하고 싶으면 환율의 기술을 익히면 좋다.

• 환율이 높아지는 시점이라면 신용 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손해이다. 만일 물건을 사는 시점보다 일주일 정도 뒤의 환율이 매우 높아졌다면 그 오른 폭만큼 손해를 보는 것이다. 그리고 신용 카드 수수료 1.5% 정도 붙으므로 이중으로 손해이다. 꼭 현금을 사용한다.

• 환율이 떨어지고 있는 시점이라면 신용 카드 사용를 고려할 만하다. 원화 가치 상승분만큼 이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용 카드 수수료 1.5% 정도가 붙으므로, 비교 계산해보아야 한다. 환전 수수료가 신용 카드 수수료보다 높다면 신용 카드를 사용하고, 환전 수수료가 신용 카드 수수료보다 낮다면 출국전 환전한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신용 카드 출국 전 확인 사항

• 여권과 신용 카드상의 영문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이름이 다르면 카드 결제가 거부될 수 있다. 면세점 등에서는 결제시 여권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영문 이름이 일치해야 한다. 만약 영문 이름이 다를 경우에는 여권의 영문 이름과 같은 영문 이름으로 신용 카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 신용 카드 앞면에 있는 국제 브랜드 로고(Visa, Master)를 확인한다. 국제 브랜사와 업무제휴가 된 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 외국으로 갈 때에는 외국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 카드를 가지고 가야 한다. 비자 카드와 마스터 카드는 거의 전 세계에 통용된다.

• 신용 카드 유효 기간을 확인한다. 해외 여행 도중 유효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면 출국 전에 미리 카드를 갱신할 것. 해외 체류중 유효기간이 지나도 새로 발급된 카드 발송이 불가능하다.

• 결제일, 결제 대금, 결제계좌잔액을 확인한다. 카드 대금이 연체된다면 신용 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 신용 카드 사용 가능 한도를 확인한다. 한도 초과로 카드 거래가 안 될 수 있다.

• 출입국 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와 휴대전화 결제 통보 문자 서비스를 신청한다. 신용 카드 부정 사용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출국 이후의 해외 카드 사용만을 승인해준다.

• 신용 카드사의 신고 센터 전화번호를 메모한다. 분실시 즉시 국내 카드사에 신고해야 한다.

• 유럽 지역으로 갈 때는 꼭 IC칩 신용 카드를 가지고 간다. 유럽에서는 대부분 비밀번호를 입력해 결제하는 IC칩 카드 단말기로 결제가 이뤄진다. 유럽에서는 6개자리 비밀 번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집적회로(IC)칩 신용 카드이라면 신용 카드 비밀번호도 출국전에 꼭 카드사에 전화해서 다시 한번 확인한다.

• 여행을 떠나기 전 신용 카드사 홈페이지에 가본다.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들이 있다.

• 한글로 사인을 하면 외국인이 Sign을 모방하기 어려워 분실 시에도 습득한 사람이 사용하기 곤란하다.

• 년간 해외현금인출 이용금액이 USD 10,000 초과되면 관세청장에게 통보되고, 년간 해외현금인출 이용금액이 USD 20,000 초과되면 국세청장에게 통보된다.

해외 ATM 기기 이용방법

• 대부분의 ATM 기기는 자국어와 영어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아래는 일반적인 ATM 기기 사용시 화면에 보이는 영문 절차이다(기기에 따라 순서랑 절차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 본인의 카드와 ATM 기기가 명시하고 있는 카드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Visa, Master, Cirrus, Plus 등).

1. Please insert your card : 카드를 마그네틱 화살표 방향(◀)으로 삽입하거나 통과 시킨다.

2. Please enter your pin : 비밀 번호(Secret Number, PIN Number)를 입력한다. 비밀 번호가 틀리면 ATM 기기에 따라 다음 절차로 넘어가지 않거나, 마지막에 거래가 취소 되기도 한다.

3. Please select language : 언어를 선택한다. 영어(English)를 선택한다.

4. Please select your transaction : 거래 유형을 선택한다. 현금 인출(Withdrawal Cash) 버튼을 선택한다. (1) Withdrawal : 본인 계좌 현금 인출, (2) Cash advance : 신용 카드를 이용한 현금 서비스, (3) Balance inquiry : 본인 계좌 잔액 조회 및 현금 서비스 인출 한도.

5. Please select the amount of your cash withdrawal : 찾을 금액의 숫자를 입력한다.

6. Please select your account : 계좌 유형을 선택한다. (1) Checking account, (2) Savings account : 본인 계좌 현금 인출, 잔액 조회 시 이용, (3) Line of credit or Credit Card : 신용 카드를 통한 현금 서비스 이용시 선택

7. Please take your card and cash : 현금을 수령한 후, 카드와 명세서를 꼭 챙긴다. 보통 카드 분실을 막기 위해 카드와 영수증을 꺼내야 현금이 지불된다.

스키밍과 기타 사기 대처법

• 해외 현지 ATM 기기를 이용해서 현금을 인출한 경우, 스키밍 수법을 이용해서 신용 카드 정보를 빼낸다. 빼낸 정보로 위조 신용 카드를 만들어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여행한 곳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의 현금 인출 사건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RFID 기술을 이용해서 먼 거리에서도 정보를 읽을 수 있게 되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동남아, 중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북미, 유럽에서도 발생하므로 이제는 여행지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주의를 해야 한다.

• 그래서 주파수 차단 여권 지갑이나 여행용 가방들이 나오고 있다. 스키밍과 그 외 카드 사건의 대처법으로는...

• 편의점 앞의 ATM 기기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급한 경우 사용하더라도 은행이 직접 소유한 ATM 기기에서만 인출한다. 절대 사설 ATM 기기에서는 인출하지 않는다.

• 은행 내에 CCTV와 사람들이 잘 보이는 ATM 기기에서 돈을 인출한다. 은행 밖의 ATM 기기에서 돈을 인출하면 인출 금액이 노출되므로 강도의 표적이 되기 쉽다.

• 결제를 위해 종업원에게 신용 카드를 주지 않는다. 신용 카드 승인 과정 및 전표 출력 명세 등을 반드시 육안으로 직접 확인해야 위조 변조 여부를 감시할 수 있다.

• ATM 거래는 어떠한 경우에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말고 본인이 직접 거래한다. 도움을 주는 것처럼 가장하여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경우가 있다.

•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나 물건이 있으면 거래를 취소한다.

• 해외 여행 갈 때만 임시로 해외 결제 승인을 풀어둔다. 귀국 즉시 해외 결제 승인을 정지시킨다.

• 현지 가맹점에서의 카드 정보 유출이 우려된다면, 카드사에 출입국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도 좋다. 입국한 뒤 현지에서 승인 요청이 들어오면 카드사는 이를 부정사용으로 간주해 승인을 거부하는 제도이다.

• ATM 거래 영수증은 정상 거래, 거절 거래 모두 보관한다.

• 신용 카드 분실 신고 센터 전화번호를 반드시 메모해 놓는다. 신용 카드의 경우 문제 발생 즉시 신고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신고일 전 60일 이전의 결제까지는 부정 사용으로 판단되면 보상을 해준다.

해외 분실, 도난시 카드회사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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