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하면서 해당 여행지의 필수 정보나 유익한 정보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에 대해서는 해외 여행을 한번이라도 다녀온 사람들은 국내 여행과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급 내지 최신 정보와 유익한 팁을 많이 알수록 현지에서 좀 더 저렴하거나 합리적인 동선으로 즐거운 해외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여행지의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은 보통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기존에 수집하던 단계대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행 전문가들은 지역에 따라 수집 방법에 대한 선순위를 달리할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과도한 욕심에 무턱대고 여행 정보를 많이 모았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바뀐줄 모르고 예전 정보를 열심히 공부할 수도 있고, 소개한 친구랑 성향이 달라서 여행 일정을 정하는데 오히려 더 혼란스워질 수도 있다.
여행 정보는 양이 문제가 아니라 여행 정보의 질적 수준과 최신성이 더 중요하다. 자신만의 배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많은 해외 여행 정보 중에서 옥석을 가려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과 기본 정보에다가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서 가감할 수 있는 능력을 평소에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짧은 시간 내에는 좋은 정보들을 모으기 어려우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빠르게 기본적인 정보들을 확인하면서 수집하고, 어느 정도 감이 잡히면 자신만의 여행 스타일로 정보를 재구성하는 체계적인 수집 단계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이동 수단인 교통과 숙소 등은 여행의 즐거움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시간을 들여 조사한다. 길을 잃어 방황하다가 전혀 예상치 못한 동네의 뒷골목이나 대자연에서 참 여행의 묘미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가는 방법을 잘 몰라 이리저리 헤매이기 시작하면 본 내용을 보기도 전에 해외 여행은 점점 지치게 된다.
[아! 하는 자료는 다시 찾기 어렵습니다. 지금 공유하세요]
외교부 해외 안전여행 사이트 | 트래블러 | 트래비 | 에이비로드 | 뚜르드몽드 | 연합이매진 | 여행스케치 | 여행 신문 | 세계 여행 신문 / 여행자 통합 안내 서비스
최근 스마폰 사용자의 급증과 모바일 앱의 발전으로 인하여 여행 준비 과정에서 모바일 앱을 이용한다는 사람들이 90% 정도된다. 여행 정보를 수집 하는 방법으로 이제는 자신에게 맞는 여행 정보 모바일 앱을 잘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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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 안전여행 사이트
• 해외 여행 정보 수집의 첫 출발은 해당 여행지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 가면 안전지역, 위험 지역, 분쟁지역을 표시하고 공지 사항으로 알려준다. 그외에도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제도인 여행경보제도, 동행제도, 영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여행경보제도는 특정 국가 여행·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국가 및 지역에 경보를 지정하여 위험수준과 이에 따른 안전대책의 기준을 안내하는 제도다.
• 해외여행자 인터넷등록제인 동행은 해외여행자가 신상정보, 국내비상연락처, 현지연락처, 여행일정 등을 외교부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영사조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 영사콜센터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해외 사건 사고 접수, 도난 및 분실, 부상 및 사망, 긴급구조 등과 관련한 상담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국가별 접속번호+822-3210-0404로 전화한다.
여행 정보 수집 루트
인터넷 / 여행 카페
• 최근에는 가이드 북 없이 인터넷에서 해당 여행지의 정보를 모두 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료라는 심리와 최신 정보가 많다는 이유를 들어 가이드 북을 사지 않으려고 한다.
• 물론 인터넷에서는 매우 유용한 최신 정보들이 매일 매시간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서 소개되고 있다.
• 검색 능력에 따라서 원하는 정보만을 찾을 수도 있고, 오지 여행 같은 경우에는 책에서는 도저히 찾아 볼 수 없던 정보도 있고, 매우 방대한 양의 아주 잘 정리된 고급 팁들도 많다.
• 예전에 홈페이지 위주였던 시절에는 여행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이트들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다 사라지고, 포털의 게시판 위주의 카페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여행사의 해외 여행 정보는 간략 정보만 정리되어 있고, 포털의 여행 섹션은 블로그를 수집해서 분류하는 정도의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
• 여행 카페는 가이드 북처럼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번 찾은 정보를 그때 그때 정리해 놓지 않으면 다음에 생각 날때 다시 찾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은 검증되지 않은 개인적 경험일 수도 있고, 그 때의 일시적 정보를 일반적인 정보로 소개하기도 하고, 글쓴이가 혼동하여 다른 정보랑 같이 올릴 수도 있다. 여러 정보를 확인하다 보면 오류로 보이는 정보들을 걸러낼 수도 있지만, 상당히 많은 양의 비슷한 종류의 글들을 읽어야만 한다.
• 그리고 게시판에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기까지 걸리는 시간 소비도 많은 편이다. 어디에 어떤 최고의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는지도 모른체 정보의 바다를 마냥 항해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많은 양의 정보를 다 읽고 정리한다는 것도 힘들다.
• 가이드 북을 통해 대강의 느낌을 잡은 후, 인터넷을 통해 자세한 정보들을 확인하고 수집하기를 추천한다. 외국에 나갈 때도 평소에 보던 가이드 북을 그대로 들고 가는 것이 좋다.
여행 블로그
• 매일 여행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전체 블로그 방문자의 60%를 넘는다고 한다. 주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블로그를 구독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행 정보가 많은 블로그는 친목 목적이 아니더라도 블로그를 구독하는 경우가 많다.
• 워낙 많은 블로그들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블로그로 정리하면서 해외 여행을 준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평소에 좋은 블로그를 보면 블로그 이웃 카테고리를 잘 나누어서 정리하면 다음에 여행 준비할 때 매우 수월하다.
• 블로그는 그 성격상 정보보다는 개인적인 여행기 형태가 많다. 그래서 사진이나 글을 읽어면서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때로는 블로그 글쓴이의 여행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는 여행자도 있다.
• 블로그의 특성상 중간 중간에 깨알같은 정보들이 실려 있어, 정보는 좋지만 글쓴이와 성향이 맞지 않을때는 곤혹스런 경우도 있다. 정보만 발췌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
• 인기 블로그의 경우 대부분 자신이 갔다온 곳 전체를 연재하지만, 가이드 북과는 달리 모든 관광 스팟을 설명할 수는 없다. 이럴때 궁금하기도 해서 질문하는데, 여행 일정이랑 글쓴 범위 밖의 여행지에 대해서는 답변이 없는 경우가 많다. 질문과 답변은 여행 카페라는 공식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그러나 댓글로 서로 소통이 이루어지고 친해지면 글에서 적지는 않았지만 알고 있는 많은 팁들을 서로 공유할 수도 있는 장점도 있다.
• 그리고 여행 정보가 매우 정리가 잘 된 블로그를 찾았다 해도, 마찬가지로 글쓴이의 주관적인 여행 일정에 따라 중요한 관광 스팟이 빠진 곳도 많다. 이럴 때는 잘 정리된 가이드 북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다.
가이드 북
• 요즘에는 인터넷 정보가 많아 시간만 많고 정리할 수 있다면 가이드 북 없이도 여행을 할 수 있고, 어쩌면 더 나은 여행을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개별적인 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적지만, 기초적인 정보나 여행지의 느낌이나 여행 일정, 방향을 잡는데는 가이드 북이 최고다. 2만원 이내의 가격과 가이드 북 정도의 정보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 대비 효율성을 따진다면 가이드 북을 사는 것이 좋다. 특히 그 곳이 초행길이라면 사기를 추천한다.
• 그러나 가이드 북이 재고를 소진해야 새로 발간되므로 책에 수록한 정보들이 예전 정보일 수 있다. 예전 정보들 중에서 가격이 다소 올라간 것을 책에 반영하지 못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매년 조금씩 오르는 물가는 대부분 감내할 수 있고 예상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문제는 지역간 교통 이동 수단 자체가 바뀌거나 가게가 영업을 그만두거나 휴무일이 바뀐 경우에는 가이드 북이 실시간으로 따라가지 못하므로 허탕치거나 우왕좌왕하게 되면 아쉬움과 짜증이 생긴다는 점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보통 가이드 북 저자들이 블로그를 개설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저자들은 틀렸거나 개정된 내용을 빠른 시간내에 공지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 가이드 북은 지면의 한계상 스팟 정보들이 상세하지 못하다. 어떤 특정 스팟에 대해 깊이 알고 싶을 때 참고 문헌이나 인터넷 주소조차 기록하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서 해당 정보를 찾는 경우가 많다. 가이드 북으로 기본적인 여행 정보 파악이 끝나면 개인의 여행기 위주의 책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의 성향, 테마가 비슷한 사람들의 여행지를 살펴보고 자신이 원하는 여행 일정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 주의할 점으로 요즘에는 가이드 북이 주 대상 고객에 따라 배낭 여행자와 럭셔리 여행자를 구분해서 발행하고, 개별적인 테마의 가이드 북도 많으므로, 직접 서점에 가서 읽어보고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고려해서 골라야 한다는 점이다.
여행 잡지 / 여행 신문사
• 스치듯 본 잡지의 멋진 사진 한 장과 감동적인 문구는 사람들을 해외 여행에 대한 환상 속으로 빠지게 만든다.
• 가이드 북과 달리 매월 월간지로 나오므로 그 지역 특집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가이드 북보다는 상세한 설명이 많지만, 일반적인 여행 정보는 부족할 때가 많다.
• 정기 구독으로 출퇴근시 가볍게 읽기에 좋다. 요즘에는 여행 블로그에 밀려 잡지를 읽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블로그보다는 좀 더 깊은 여행 지식과 생각을 담고 있어서 매니아층이 어느 정도는 형성되어있다.
• 인터넷판에 나온 기사를 보고 마음에 드는 지역이 있으면 과월호를 구해서 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 여행에 관련한 다양한 최신 정보와 행사 등을 보도하는 여행 신문사들이 있다. 각 일간지에서 나오는 주말 여행 섹션도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로 구성해서 나온다.
여행 방송
• 해외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방송도 있고, KBS의 걸어서 세계속으로 내지 특집 다큐멘터리들도 여행 정보를 내준다.
• 그러나 방송 내용을 다 정리하기도 어렵고, 부분적인 정보가 많아서 여행지에 대한 개괄적인 느낌을 잡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여행 설명회
• 여행사나 여행 카페에서 설명회를 무료로 개최하는 경우가 있다. 최신 정보와 다양한 자료를 배포하므로 관심 여행지가 겹치면 참석해본다.
• 한국국제관광전 KOTFA도 여행 정보를 구하기에 좋은 행사이다. 여행 준비를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설명회에 참여해서 질문을 통해 해결하도록 한다.
지인의 추천
• 지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여행의 꿈을 꿀수도 있다.
• 하지만 그것은 지인의 개인적인 경험이고, 서로 여행 스타일이 다른 경우에는 별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 같이 여행간 친구들이 다투어서 서로 갈라져서 따로 여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서로의 여행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 가이드 북이 갖고 있는 정도의 정보를 보통의 여행객이 다 갖고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정도에서 참고용으로는 활용하는 편이 더 좋다.
관광청
각국 관광청 한국 사무소
• 여행지가 정해지면 각 국가의 관광청 사이트에 들어가 본다. 한글로 소개하는 사이트도 있지만, 대부분 자국어이거나 영어 사이트들이다. 영어 사이트의 내용이 풍부하고 상세하고 더 좋은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활동도 열심히 하고, 앱을 만들어서 배포하기도 한다.
• 서울에는 여러 국가의 관광청 한국 사무소가 들어와 있다. 많은 다양한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다. 가이드 북에 준하는 자료들도 많으므로 꼭 이용하도록 한다.
현지 관광 안내소
• 도심 주요 지역에 관광 안내소를 운영하는 국가가 많다. 주요 공항, 중앙역에도 안내소가 있는 곳도 많다. 지금 현재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므로 무조건 찾아가 보는 것이 좋다. 때로는 지역 할인 쿠폰을 나누어주기도 한다.
• 지도를 무료로 배포하는 곳이 많다. 지역에 따라서는 지도를 돈을 주고 구입해야 경우도 있다.
• 교통과 숙소를 안내해주는 상담 직원이 있는 곳도 있다.
• 유럽, 미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과 같이 상세한 정보와 책자를 통해 관광지를 알리는 지역도 있고, 대부분의 동남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처럼 간단한 브로슈어 수준에서 운영하는 지역도 있다.
• 그렇다고 현지에서 모든 자료를 구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많은 정보들을 볼 시간도 없고 정리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관광청의 한국 사무소를 통해 미리 자료를 보고 어느 정도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현지인
여행업 종사자
• 호텔 주변의 맛집은 호텔 프론터에 물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수 있다.
• 투어회사, 호스텔, 민박집 운영자들은 여행자로부터 같은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정리된 중요한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가이드 북에 없는 일반적 여행지가 아닌 곳으로 가려고 갈 때 특히 유용하다.
여행자
• 호스텔이나 민박의 경우 비슷한 경로의 여행자들이 모인다.
• 방금 지나온 곳의 사정과 주의 할 점, 이용한 교통편 등 매우 중요한 최신 정보들이 오간다.
현지인
• 여행한 그 나라를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친절한 그 나라 사람들의 친절과 미소를 이야기한다.
• 지도, 구글 맵 등을 통해서도 도저히 알 수가 없다면 대학생, 교양이 있어 보이는 현지 주민에게 물어본다. 서로 영어가 통하지 않아도 지도의 목적지를 가리키면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 그러나 최근 일부 국가(특히 영국, 유럽)에서의 현지인은 반대 방향으로 길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느낌이 이상하면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 인도와 일부 동남아에서는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고 친해진 다음, 사기, 절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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