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 마을 - 한양의 양반들이 살았던 기품있는 마을

북촌 한옥 마을은 조선 시대 대표적 궁궐인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어 조선 시대에는 지위가 높은 양반들이 살았던 마을이다. 한옥과 한옥 사이의 골목길을 돌아 제법 높은 곳에 이르면 첩첩히 겹친 한옥 처마와 서울 도심 풍경이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북촌 여행의 백미는 북촌 8경이라고 하는 옛 서울의 모습과 현대의 서울 시내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북촌 감상의 최적 스팟을 찾아 다니는 골목길 여행이다. 골목길들은 북한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만들어졌고, 좁아졌다 넓어졌다하면서 재미를 준다. 골목길이 많고, 지역이 넓어 시간과 동선을 고려하여 여행 일정을 짜야 한다. 그 중에서도 북촌로에는 가장 전망이 좋은 3, 4, 5, 6, 7경이 있고 걷기 좋은 길로 인식되면서 한국의 멋을 찾고자 하는 외국 관광객들도 최근 많이 찾는다. 민속촌처럼 사람이 살지도 않으면서 인위적으로 꾸민 마을이 아니라, 현재도 사람들이 살고 있어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라 느껴서인지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당기고 있다.

조선 시대의 크고 넓은 고택과는 달리 현재 우리가 보는 좁은 골목에 지붕을 맞댄 형태의 규모가 작은 개량 한옥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토지 분할이 되면서부터라고 추정하고 있다. 늘어나는 서울 인구를 수용하기 조치였다. 1990년대 이전에는 개발과 보존이라는 문제로 갈등을 겪어 오다가 최근에는 전통 문화의 대중화와 상업화란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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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 마을 | 북촌 민예관 | 가회 박물관 | 동림 매듭 박물관 | 한상수 자수 박물관

북촌(Bukchon, Northern Village)이란 이름은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의미에서 북촌이라 불리어지게 되었다. 도성 안이지만 종로 아랫 동네에는 일반 백성과 상인들이 거주하였다. 북촌의 대칭 개념으로는 남산골(남촌)이 있다. 주로 가난한 양반들이나 낮은 직급의 관리들이 남산 아랫자락에 살았다.

북촌로 11길 > 북촌로 12길 > 북촌 한옥 마을 가는 방법

[북촌 한옥 마을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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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 마을 북촌로 11길 지도. 북촌로 11길은 돈미 약국 왼쪽으로 난 길이다. 북촌로 11길 주변으로 포토 스팟 4, 5, 6, 7이 있다. 돈미 약국에서 5번 포토 스팟까지는 약 200m로, 걸어서 4분 정도 걸린다.

북촌로 11길로 가는 길 옆으로 골목길이 미로처럼 복잡하게 나있다. 처음가는 사람은 똑바로 가고 있는지 의심스러운일때도 있다. 관광 안내 지도는 길이 작게 표시되어 있고, 또 일부는 틀린 것도 있다. 북촌 8경에는 원래 포토 스팟 동판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그 일부는 동판 설치로 동네가 시끄러워졌다는 지역 주민의 민원으로 철거를 한 곳도 있다. 그래서 북촌 관광의 핵심 스팟인 4, 5, 6경에는 지도와 달리 현재 포토 스팟 동판이 없다.

새로운 도로명 주소 체계에 따라 설명한다.

북촌로 11길(예전 가회동 31번지)

안국역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돈미 약국 앞 모습이다. 왼쪽 돈미 약국으로 가면 북촌로 11길(예전 가회동 31번지)이고, 오른쪽 박물관 안내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북촌로 12길(예전 가회동 11번지)이다.

돈미 약국과 북촌로 51 상점 사이의 골목길로 들어간다.

북촌로 11길을 따라 가는 길.

사진에서 오른쪽 위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북촌로 11가길이다. 북촌로 11길을 중심으로 좌우로 가, 나 이런식으로 붙는다. 북촌로 11가길을 따라 가더라도 포토 스팟 5가 나오지만,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관광경로를 따라다니는 것이 좋다.

회나무를 지나 북촌로 11길 35 가정집 앞으로 간다. 좀 더 다가가면...

북촌로 11길 33 집 옆에 있는 언덕길(북촌로 11 나길)로 가면 포토 스팟 4로 갈 수 있다.

북촌로 11길 35 가정집 앞에서 오른쪽 골목길로 간다.

북촌 한옥 마을 포토 스팟 5, 6

북촌 한옥 마을 북촌로 11길 지도.

북촌 한옥 마을 포토 스팟 5이다. 아래쪽에서 위쪽 골목길을 바라보면서(한옥 처마를 올려다 보면서) 사진 찍는 포인트 지점이다.

북촌 8경에 설치 되어 있는 포토 스팟 판이다. 지금은 지도상의 포토 스팟 5에는 동판이 철거되어 없다. 관광 지도에는 있다고 나오므로 스팟 판을 찾는 분들이 있는데, 동판이 없으므로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도록 한다.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므로 조용히 해달라는 안내판이다.

포토 스팟 설치로 동네가 시끄러워졌다는 지역 주민의 민원으로 동판을 철거하였다고 한다. 시끄러워진 이유는 관광객들이 늘어나서이지 포토 스팟에 서서 사진을 찍는다고 시끄러워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관광 지도에 안내된 동판을 찾는다고 더 시끄러워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대부분 동판이 없어도 눈치껏 잘 찍는 것 같다. 가끔 혼란스러워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포토 스팟을 안내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언덕길 위에 포토 스팟 6이 있다. 이곳에도 동판은 없다.

북촌로 11길 49 가정집 뒤쪽 골목으로 들어가도 포토 스팟 7이 나온다.

북촌 8경중 하나인 포토 스팟 6. 북촌 한옥 마을을 소개할 때 자주 나오는 포토존이다.

이 곳에 서면 겹겹히 쌓인 한옥의 지붕과 남산과 N서울타워, 서울 시내의 고층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와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북촌 한옥 마을 포토 스팟 7

북촌 한옥 마을 북촌로 11길 지도.

포토 스팟 6에서 왼쪽 주차장쪽으로 간다.

북촌로 11길 62 안내판이 사진에 보이는 곳에 위치하지 않고, 이 집 대문에 있다. 관광객과 동네에서 길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소 불편한 위치에 안내판이 있는 곳이 있다.

집집마다 표시된 안내판을 찾아서 길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오히려 노란 화살표와 랜드마크, 대략전인 집과 골목길 모습으로 찾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 외국인에게는 한옥이 비슷한 집으로 보이기 때문에 집주소 내지 길 주소 안내판이 중요해 보인다.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사진과 같이 명확하고 쉽게 눈을 돌릴 수 있는 곳에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