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쿄 (Tokyo)

신쥬쿠는 긴자와 더불어 토쿄의 양대 도심의 하나이다. 토쿄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토쿄 도청이 있고, 세계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다고 하는 신쥬쿠 역이 있다. 신쥬쿠의 동쪽은 쇼핑 센터와 음식점과 유흥가등이 밀집해 있다. 서쪽은 고층빌딩가이다. 남쪽에는 최근에 개발된 세련된 쇼핑가와 신쥬쿠 교엔이 있다. 하라쥬쿠의 타케시타 도리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값싸고 개성있는 상점들이 많다. 반면에 오모테산도에는 유명건축가들이 설계한 빌딩과 해외 고급숍들이 있다. 메이지 진구는 메이지왕과 쇼켄왕비를 숭배하기 위해 건립된 진구이다. 12m나 되는 일본 최대급의 나무 토리이가 있다. 시부야는 주로 젊은이들이 모이는 번화가이다. 밤이면 네온사인과 대형 스크린이 불을 밝힌다. 그리고 시부야 남쪽의 에비스 지역은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를 중심으로 에비스 맥주기념관, 식당들과 각종 상점들이 있는 복합 지역이다.

토쿄의 일본 왕궁을 코쿄라 한다. 토쿄역에서 마루노우치 빌딩가를 지나서 있다. 과거 에도 시대에 토쿠가와 바쿠후(에도 바쿠후)의 성이었던 곳이다. 토쿄역 서쪽의 마루노우치 지역은 토쿄의 사무 관청지역이고, 도심 재개발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인 신마루노우치 빌딩은 복합 쇼핑몰로 새로운 명소이다. 긴자는 토쿄의 가장 번화가이다. 유명 백화점들과 전세계의 각종 유명 브랜드점들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본 경제 상황과 맞물려 유명 브랜드점들이 줄어들고 있다. 츠키지 수산 시장은 토쿄 시내 최대급의 중앙 수산물 도매 시장이다. 경매와 신선한 초밥을 즐길 수 있다. 토요스로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논란이 있다.

우에노 공원은 토쿄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토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토쿄 국립 박물관, 과학관, 서양 미술관 등이 있고, 우에노 동물원이 있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토쿄 국립 박물관에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아사쿠사 지역은 토쿄에서 일본의 전통적인 거리 모습 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센소지라는 절과 나카미세라는 전통적인 상점가가 있다. 아키하바라는 전자 상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관련 가게들도 많다.

롯폰기에는 토쿄의 대표적인 도심 재개발 지역인 롯폰기 힐즈, 토쿄 미드타운 등이 있다. 롯폰기 힐즈의 모리 타워에 있는 토쿄 시티뷰라는 전망대가 유명하다. 곡선형 건물로 유명한 국립 신 미술관이 있다. 방송탑인 토쿄 타워에는 대전망대와 특별전망대가 있다. 토쿄 타워 동쪽에 조죠지라는 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