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주요 관광지는 고속 버스 터미널 부근의 대릉원부터 첨성대, 월성을 거쳐 안압지, 국립 박물관까지 이어지는 넓은 지역과 보문 호수가 있는 보문 단지, 불국사와 석굴암 구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리고 경주 남쪽 전역에 걸쳐 유적지들이 있다.
인구 27만명정도. 992여년간 고대 신라의 수도였다. 건물들을 흙과 나무로 지었으므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건축물은 거의 없지만 돌로 만든 석굴암, 첨성대, 각종 불탑들이 남아있다. 황금 공예가 발달하였다. 돌 조각품들은 소박하고, 수준이 크게 높지 않으나, 간다라 미술의 최종판인 석굴암에서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최근에 발굴되고 있는 사천왕사 터에서 아주 수준 높은 조각품들이 출토되었다. 불교가 흥하여 수많은 절들이 있었고, 황룡사는 9층 나무탑이 있는 거대한 규모의 절이었다. 신라 시대 경주의 영역은 지금의 경주 도심이 아니라, '동부 사적지대'라는 개성없는 이름이 붙은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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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 경주 관광 Dept. | 경주 문화 관광
경주 관광의 핵심은 경주의 왕성이었던 월성을 중심으로 한 신라 시대 경주의 중심지이다. 별궁인 임해전 터와 천문 관측을 한 구조물이라 추정되는 첨성대, 거대한 사찰이었던 황룡사의 터와 그에 맞먹는 규모였던 분황사 등 사찰과 대릉원 등 고분군들이 있다. 국립 경주 박물관을 이 지역에 지었다. 경주역이나 버스 터미널에서 순서대로 관광하다 보면 결국 걸어 가게 되는데, 자전거를 임대해서 타고 다녀도 된다.
보문 호수는 4월이면 벚꽃으로 뒤덮인 산책로가 아름다운 큰 호수이다. 주변에 테마 파크들과 고급 숙박시설들이 있다. 신라 밀레니엄 파크는 신라시대의 건물들로 꾸민 테마 공원이다. 그리고 경주 엑스포를 개최한 자리에 만든 경주 엑스포 공원과 놀이 공원인 경주 월드가 있다.
불교가 융성했던 신라는 부처님의 세계(피안, 정토)를 지상에 구현하려고 했다. 그 절이 바로 불국사이다. 다보탑과 석가탑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석굴암은 인도나 중국의 자연 동굴을 이용한 석굴 사원들과 달리, 인공으로 석굴을 쌓고 불상을 조성한 것으로 신라의 뛰어난 기술과 예술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경주 민속 공예촌은 장인들의 공방을 모아둔 곳이다. 작품들을 전시, 판매도 한다.
오릉은 신라의 첫 왕인 박혁거세와 알영왕후를 비롯한 신라 초기 왕들의 무덤이다. 포석정은 여러 건물들이 있던 어떤 시설이었는데, 건물들은 모두 없어지고 화강암으로 만든 물길만 남아 있다. 삼릉 역시 세 명의 신라 왕의 무덤이다. 나정은 신라 최초의 왕인 박혁거세의 탄생설화가 깃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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